일단 저는 16살이고 저한텐 가부장적인 돈버는 아빠 전업주부 엄마 나이차이 6살 정도 나는 완치불가 당뇨병을 가진 동생이 있어요 집에서 아빠 혼자 돈 벌어서 집에선 아빠가 권력을 잡고 있는 샘이였죠 어렸을 때 아빠는 저에게 별 거 아닌 걸로 짜증을 내고 소리를 지르고 압박을 하며 저를 교육 하셨어요 밥을 먹기 싫다 투정을 부리면 먹지마라고 소리를 지르며 엄마한테 쟤 밥 치워버리고 굶겨라고 하시던가 제가 실수로 음료를 엎으면 갑자기 버럭 소리를 지르며 닦으라 하시고 제가 엇나간다 싶으심 무조건 때리셨어요 솔직히 엇나가는 것도 아니었죠 그냥 저녁 7시까지 연락없이 친구랑 놀았다고 때리고 그때 당시에 친했던 친구랑 싸웠었는데 걔가 저 혼나게 할려고 지 부모님한테 제가 욕했다느니 때렸다느니 그런 말을 해서 그게 부모님 귀로 들어가 전 그날 하루종일 쳐맞았네요 나중에 진실이 밝혀지니 그럼 그때 왜 말을 안했냐 하며 사과 한마디 안했고요 솔직히 어떤 아이가 부모가 갑자기 이유도 모른 채 막 죽일 듯이 패는데 그때 제 잘못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아이가 얼마나 있을까요? 전 아무튼 그렇게 컸기에 아빠를 정말 싫어해요 어렸을 때부터 반항심이 남다르게 강했고 아빠말이면 더욱 안 들을려고 했어요 아빠한텐 일부러 싸가지 없게 말을 한다던가 인상을 쓴다거나 그랬죠 그래서 아빠랑 갈등이 깊었어요 근데 아빠가 저랑 안싸우고 잘 지내던 시기엔 저한테 뭘 잘 사주긴 했어요 옷이라던가 갖고 싶은 거 한때는 정말 펑펑 사주시기도 하고 그랬죠 저희집이 그리 잘 사는 집이 아니었는데도 말이죠 근데 저는 그걸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저한테 여지껏 했던 짓들을 사과 대신 이렇게 보상하는구나하고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솔직히 감사함을 가져야했던 게 맞는 거 같긴 한데 가질 수가 없었죠 저에게 이상한 규칙들 예를들어 자는 시간을 정해놓고 이때까지 자라고 계속 압박하고 안 지키면 폰 뺏고 밖에 못 나가게 하고 인상을 쓰면 소리 지르고 또 폰 뺏고 외금 늦게 집 들어오면 소리 지르고 폰 뺏고 외금 이건 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괜찮은 처벌이었던 거 같네요 지금은 위와 같은 규칙들을 어기면 경제적인 지원 학원 밥값 용돈 폰요금 다 끊어버린다고 협박하고요 어떨땐 학교도 강제로 자퇴시킬려고 하고 소리 지르고 욕은 욕이란 욕을 다 포붓고 폰도 뺏고 외금도 당해요 최근 2달간 아빠랑 자는 시간에 제대로 안잔다고 말투 안예쁘게 한다고 인상 쓴다고 갈등이 지속 됐었어요 그리고 엊그제는 동생 생일이었어요 근데 제가 별로 기분이 안 좋아서 안 웃고 무표정으로 있었는데 아빠가 계속 말 걸어서 응 응 ㅇ 이런식으로 대답하다가 아빠가 제가 말을 안 듣는다고 쟤는 글렀네 쟤는 갱생불가네 ㅇㅇㅇ은 아직 철 안들었지?ㅋㅋㅋ 막 이러면서 저한테 비꼬는 말을 자주 해요 안 싸웠을 때도요 근데 또 그런 비꼬는 말을 하는거예요 솔직히 비꼬는 말이었나 싶었긴 한데 제가 그때 예민했어서 비꼬는 말로 들렸었어요 뭐였냐면 제 생일에 아빠랑 싸웠었어서 아빠가 생일 축하 초도 안 불고 절 개무시 했거든요? 전 그게 아직도 상처로 남아있는데 아빠가 동생한텐 엄청 친절하게 굴어요 동생이 부모님한테 잘해서 그런 것도 있긴 한데 애초에 제가 실수하면 버럭 소리지르고 때렸으면서 동생이 실수하면 괜찮아 치우면 되지 같이 치울까하면서 친절하게 훈육 했어요 그래서 동생은 부모님한테 잘 할 수 밖에 없죠 암튼 그래서 동생한테 아빠가 생일 선물은 갖고 싶은 거 갖는 거예요 그쵸? 그러다가 갑자기 저한테 ㅇㅇㅇ 그치~? 하면서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뭐가? 난 생일 선물도 안 줬잖아 이랬거든요? 근데 자꾸 줬다고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안줬다 난 받은 기억이 없다 뭘 줬냐 하며 캐물었는데 엄마 아빠도 기억이 안나나 봐요 대답을 얼버무리더라고요 그래서 봐바 엄마 아빠도 기억 안 나잖아 근데 내가 뭘 받았다고 이랬는데 아빠가 갑자기 소리 지르면서 그래 니 안 받았ㄷ ㅅ발 이러면서 쟤는 안돼~ 하면서 또 비꼬는 거예요 화가 팍 나서 방 들어가서 물건을 집어던졌어요 거실 물건을 집어던질 순 없으니까요 근데 갑자기 엄마가 들어오더니 그만하라고 막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아빠가 저딴 식으로 말하는데 내가 참아야 하냐 하면서 반항하니 엄마가 제 머리를 엄청 세게 때리면서 막 뭐라뭐라 너가 아빠한테 지원을 받고 살고싶으면 니가 참아야 한다 동생 생일 이었는데 너가 참고 넘길 순 없었던 거냐하며 싸웠어요 그러더니 이젠 절 못 키우겠다면서 할머니 집으로 절 버리겠대요 경제적인 지원도 끊고 연도 끊겠대요 엄마 아빠 둘다요 차라리 그러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이 들 순 있지만 전 할머니가 너무 싫어요 집도 싫고 그냥 싫네요 인스타 스토리에 친구들이 재밌는 일상을 보냈고 올린 것들을 보면 너무 제가 비참해지고 왜 여지껏 7살때부터 자살 생각 했지만 지금까지 버텼나 그냥 진작 죽을 걸 싶고 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제 편이 아예 없어요 도움을 청할 만한 사람도 없고 전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