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기있는 집에서 담배 피우는 남편

|2024.05.26 23:36
조회 8,226 |추천 29

제목 그대로 남편이 집안에서 흡연을 합니다
제 눈을 피한다면 어느곳이든 가리지않고
당연하게 담배를 피우네요
남편은 아이코X 사용하는데
연초도 아닌데 이정도쯤이야? 라고 생각하는건지..

임신 중에도 집안에서 제 눈피해서
베란다에서 쪼그려 앉아 담배를 피웠어요
심지어 거실문은 열어놓고 베란다 창문은 열지도 않았네요
미안하다 안하겠다 해놓고 얼마 지나서 또 눈피해서..반복

아기 태어나서도 여전합니다
아기 재운다고 안방에서 먼저 잠들었는데
거실에서 혼술 했는지 아기용품 다 있는데도
버젓이 술 먹으면서 담배를 피웠더군요
심지어 그땐 연초였어요

담배 때문에 싸움도 많았고 미안하다 안하겠다 해도
여전히 오늘도! 제 눈을 피해서 무조건 집안에서 담배펴요
아기랑 외출하고 돌아와서 남편이 안보이길래 찾으면
안방 화장실에 쪼그려 앉아서 피우고있고
아침 출근 샤워전 무조건 화장실에서 한대 피우는건 기본
제가 밤에 잠들면 게임하면서 방안에서도 한대..
등등 아주 집 전체가 흡연구역입니다

아기 용품이 많았던 방에서 흡연 했을때
정상이냐 이게 맞냐 물어보면 창문열어놔서 괜찮다고했고
화장실에서 또 피우고있길래 하지말라고했더니
어차피 바로 샤워할거라서 괜찮다며?
오히려 제가 예민한 사람처럼 취급하기도 해요

남편이 밤에 간혹 컴퓨터 게임을 하는데
그때마다 무조건 100프로 담배 물고있는거 알아서
(항상 매번 발각됨)
남편 게임할때마다 제가 자다 일어나서 일부러 확인하러갑니다
담배는 절대 안피운다고 하면서
전자담배 기계는 충전하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
자기 주머니에있고 컴퓨터앞에 꺼내져있는 담배..
간혹 기계 확인하면 담배 꼽혀있고
제가 나오는 소리 듣고 급하게 주머니에 넣었던게 99%
1%는 입에 물고있는때 발각
즉 10번 중 10번은 항상 피웠어요

오늘도 또 담배가 나와있고 창문이 열려있길래
물어보니 갑자기 인상을 팍 쓰며 안피웠다고 짜증내길래
이상황에서 응 알겠어^^ 하는 아내가 있나요?
그말 못믿겠다 담배 피우지 말라고 말하면
오히려 저한테 화를냅니다
안피웠다고 하는데 왜 따지고 들고 시비를 거냐고
시비걸생각이면 그냥 꺼지라고 급 분노발작을해요

수년동안 지켜지지않은 약속
당장 몇시간전에도 화장실에서 발각되었으니
당연히 의심이 가는거 아니냐
방귀낀놈이 성낸다는 그말이 딱 아니냐고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라 오죽하면 내가 이러겠느냐
내가 자다 말고 왜 나와서 이러겠냐고 노이로제라고
좋게 말했을때 정도껏 하다가 말았어야지
서로 피곤하게 만든건 당신 아니냐 물으면
그냥 제가 잘못된사람 예민한사람 취급하며 화만 냅니다
시비걸지말고 나가라며 할짓없으면 잠이나 자라고..

하루종일 달달 볶는것도 아니고..
그런다고 했어도 들어먹지도 않았을테지만..

당연한일 상식적인 행동들을 하지 않아 생기는 싸움이
왜 제가 죄인처럼 취급을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밖에 나가서 피우라고하면 아파트 계단에 앉아서 피우고
백화점이든 마트 등 항상 지하 주차장에 쪼그려 앉아서 피워요
하지말라고하면 괜찮다 아무도 뭐라고 안한다며..
전 지하주차장에서 담배 피우는사람 처음 봤어요;
피워도 되나요? 금연구역 아니에요?

당연히 연애땐 그러지 않았죠
저한테 담배 피우는 모습을 아예 안보이려고 얼마나 노력하던지..
피우던 말던 본인 몸이니 그닥 관심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몇년을 담배 피우는 모습 한번 본적 없었는데^^
지금은 아주 대놓고 집안에서 저러고 있네요

아기랑 산책할때도 바로 옆에서 담배 피워요
하지말라고하면 바람에 날아가서 괜찮다고합니다
다른사람이 보면 뭐라고 생각하겠냐 물으면
다른 사람 눈치 좀 보지말라며
저보고 다른 사람 눈치보고 살면 안피곤하냐며
갑자기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됩니다

아무리 말을 해도 안들어먹고
시댁에서도 말해도 아예 들어먹지를 않고
저희 집에서 말해도 대답만 할뿐 뒤돌아서서 잊어요
다른 사람이 말하는것들을 잔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자기한테 다 공격한다고 생각하고
당연한 상식적인 일들을 안했을때 잘못되었다 말을해주어도
이래라 저래라 시키지말라고 하고
잔소리좀 하지말라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요
그러니 집에서, 아기앞에서 담배 피우지 말라는 말도
잘못된점을 짚어준다고 생각한다기보단
본인에게 뭐라고만 하는 소리라고 생각하는것같아요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24년도에 집안에서 아기앞에서 담배라니요..

담배로 이혼하기도 웃긴데
정말 매번 싸우는게 담배 때문이에요
남편은 제가 잔소리해서 사람 피곤하게 만든다고
오히려 큰소리 치기 때문에..
원인과결과 사고가 안되는건지 항상 제 잘못이랍니다
적당히하고 넘어가야된다는 기준이
미안 이제 안할게 했을때 응! 하고 끝내랍니다
여태 그렇게 끝냈는데 반복을하니 제가 한소리를 더 얹는건데 이해를 못하고 제가 그냥 잘못한 사람이 되네요

댓글 보여줄랍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본인은 심각성을 몰라요
추천수29
반대수1
베플|2024.05.27 22:49
그냥 쓰레기
베플해바라기|2024.05.27 04:35
어린아기가 있는데도 집안에서 담배를 피운다는건 상식을 떠나서 내새끼 병걸려 아퍼도 된다는건가요?본인 건강이야 상관없다쳐도 간접흡연 알만한 사람들은 다알아요..숨쉬는 공간에서 발암 물질이 둥둥 떠다니면서 폐속으로 빨려 들어가면 담배 피우는사람이야 그렇다쳐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2인은 무슨죄입니까?폐암이 담배 피우는사람만 걸리는게 아니잖아요..간접흡연도 폐암 걸린다구요..남편씨~~~~제발 정신차리세요..담배는 지정된 장소에서 피우셔야지..그게 애아빠가 할짓은 아니지않나요...정신이 어떻게 되신거 아닌가요~~ 저희집도 아이두명 키우고있고 남편이 흡연합니다..1층 흡연장소가서 꼭 피고 들어와요..그래도 냄새가나서 싫은소리를 하는데..님 와이프는 오죽하겠습니까? 와이프분 안그래도 육아로 힘든데 도움을 덜어주지 못할망정 더해주진 말아야죠..부디 생각을 바꾸시길바랍니다..아기를 위해서라도~~~~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