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강 때 마다 미용실에서 알바하고 있는 대학생인 스텝인데요
주로 샴푸, 선생님들 보조, 뒷청소 업무하고 있고요
사건은 부원장님 지인 분께서 염색을 하러 오셨고
제가 샴푸했을 때 벌어졌습니다
샴푸할 때 서비스로 마사지도 해주는데
간혹 손님이 하지 말라고 하시거나 너무 아프시다면 안 하고
피어싱하신 손님들께 아프다면 말씀해달라고 합니다
부원장님 지인 분 샴푸는 제가 했고 헤어라인부터 마사지를 하려고 힘을 줬는데
겁자기 악!!!! 하고 소리 지르시더니
제가 많이 아프게 했나? 싶어서 죄송하다고 했는데
그제서야 본인 이마에 필러 맞았다고 울먹이듯이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맞은 지 얼마 안 지나서 그런지 누른 부위는 결국 움푹 파여서 그 분도 아프고 놀라셨겠지만
저도 놀랐습니다…
손님 본인이 필러 맞았다고 사전에 고지를 안 하셔서 할 말은 없으신 지 다행히 해코지는 안 했습니다
결국 부원장님이 아시고 저를 엄청 혼냈는데요
솔직히 제가 알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저런 건 손님이 보통 말을 하지 않나요?
아니면 제가 필러 맞았냐고 말을 했어야 했나요?
필러 맞았는 지 안 맞았는 지 구별이 된 것도 아닌데
혼난 제가 억울하기도 하고
비싼 돈 주고 필러 맞았을텐데 제가 괜히 건드려서 그렇게 된 것 같아 죄책감 드네요…
누구의 잘못인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