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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다니는 내가 창피하다는 가족들

ㅇㅇ |2024.05.29 20:44
조회 265,767 |추천 1,776
저는 사회성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고 스스로도 느낍니다
학교 다니면서 친구 사귀는 게 제일 어려웠고 늘 혼자였어요
기껏 공부해서 붙은 대학 생활 적응 못해서 자퇴한뒤로
곧장 알바몬에 검색해 집 가까운 공장 들어가
서른 넘은 지금껏 일해왔습니다
어린애가 말없이 일만 하니 관리자 분들이 저를 많이 예뻐해 주시고 딸처럼 대해주셔서 저는 이곳에서 십년 넘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다닐 예정이고요
하지만 저에게 부모님과 동생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부모님은 어쩌다 마주치기만 하면 제가 허락 맡지 않고 대학 자퇴한 이야기를 하시고
저와 완전히 다른 성격의 동생은 저를 무시하는 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저는 솔직히 돈을 떠나
이곳이 아닌 또다른 곳에서 또다른 사람들을 만나 또다른 일을 배울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딴짓하지 않고 돈 착실하게 모아왔구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되겠죠ㅠ
추천수1,776
반대수23
베플남자ㅇㅇㅇ|2024.05.29 22:53
응원합니다!
베플남자ㅇㅇ|2024.05.30 08:14
대한민국 국민 88%가 중소기업 다니는데 말하는거 보면 전부 공기업 대기업 전문직이 88%인줄 알겠어~ 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들 남의 밑에서 일하면서 뭐 대단하다고 서로서로 무시하고 잘났네 못났네 비교질인지 참ㅎㅎㅎ
베플ㅇㅇ|2024.05.30 02:17
잘 살고있구만 동생은 얼마나 잘나서 무시를 해 독립하세요차근차근 독립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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