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에 두집이 마주보고 있는 구조구요
옆집은 가족들 마중할 때나 외출시 저희 집과 옆집 사이의 좁은 복도에 작은 개를 풀어놓곤 합니다.
초창기에는 현관문 열 때나 엘리베이터에서 내릴 때 풀어놓은 옆집 개와 마주쳐서 몇번 크게 놀랐지만 이웃이라 참고 살았고, 코로나 때는 자주 나가지 않기도 해서 그냥저냥 보냈습니다.
문제가 된 건 2023년부터 아이가 혼자 등하교를 시작했는데 아침에 현관문을 열때 자주 풀어놓은 반려견과 마주쳤고 이로인해 스트레스를 받아해 등교시간을 바꿔서 다니다가 그래도 마주치곤 해서 제가 다시 등교를 동행해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하원시에도 엘리베이터에서 내릴 때 수차례 마주쳐 힘들어 하기에 옆집에 쪽지를 부착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두명이 개털 알러지-한 공간에 같이 있으면 눈이 충혈되고 가려워짐+재채기- 가 있어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고,
저는 고등학교 시절 아파트 현관을 나서다 목줄 미착용한 치와와가 짖으며 달려와 발등을 물었던 사고가 있어 길을 가다가 강아지가 있으면 가능한 멀리 빙 둘러서 가거나 한쪽으로 피하곤 합니다)
사정을 설명하여 붙였으나,
오히려 옆집 여학생이 등교시 마주치면 노려보는 등 불쾌감을 표시할 뿐 이후로도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관리실에 민원을 넣어도 관련없는 펫티켓 관련 캠페인만 엘리베이터에 게시할 뿐이었구요.
가족들은 말이 안통하니 그냥 경찰에 신고하자 했으나 이웃간 극한으로 치닫는 것 같아 보류했습니다(네 제가 바로 고구마예요 죄송합니다ㅠㅠ)
관리실 민원을 몇차례 더 넣어 관리실이 직접 옆집에 민원을 전달했는데도 계속 똑같아서
참다참다 오늘 아침 동영상 촬영본 첨부해서 신문고에 민원 넣었어요.
처리가 잘 될진 모르겠지만 이후에도 똑같다면 경찰 신고 하려고 강하게 마음먹었습니다.
제 집에서 현관문 열 때나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올 때 대체 왜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는지, 왜 당연히 지켜야 할 걸 안지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결국 이웃간에 신고를 하게 만드네요...
작년에 붙였던 쪽지 첨부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