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넘게 만나고 있고 군대까지 기다리고 있는 곰신입니다
고3 때 부터 만났고 중간에 한번씩 헤어질 위기가 있었지만 이성 관계보단 서로 좀 안 맞아져서 그랬습니다 근데 이성 문제로 헤어질 위기가 왔었습니다 평소같이 데이트를 하면서 룸카페 가서 저는 곧 알바를 가야해서 여기서 시간을 때우자 하고 들어갔습니다 남친이랑 저는 같이 자다가 제가 먼저 깨고 남친은 더 잤습니다 근데 폰이 눈에 띄더라고요 저희는 서로 폰 비번이 서로의 생일을 한거라 금방 풀고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자주 신경쓰던 단톡방에 들어가 버렸습니다 네.. 괜히 봤죠 사실 최근 톡방에 내용을 보니 별 내용도 없고 거의 연락을 안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위로 더 올라가보니 저한테 이모님이 많이 아프셔서 어머님이랑 병원에 하루 종일 있던 날에 그 단톡방 사람들과 과 선배들과 술자릴 가졌더라고요 대화 내용을 보니 저한테는 여사친 절대 없고 연락도 안 하고 내 친구의 여친이라 어쩔 수 없이 있는거다 .. 암튼 이런 말을 자주하고 사실 폰을 만지는 약간.. 못 보게 했던 기억까지 떠오르더라고요 아 아차 싶더라고요 전 그날 저희 엄마와 병원을 가느라 못 만났던 날이였고 평소엔 자주 만나던 날이라 연락을 계속하면서 서로 뭐하고 있어? 밥은? 이러면서 했던 디엠이 생각이 났습니다 사실 이모님이 아프셔서 병원 갔던것도 바로 생각난게 아니라 제가 일일히 디엠에 들어가서 그날에 대화 내용을 찾아 알게된겁니다 아무튼 이모님을 핑계로 절 속이고 여자들이 있는 술자리를 간거고 그걸 6개월 뒤에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전에도 약간의 이성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았고 많이 싸웠습니다 애초에 남친이 이성문제로는 싸울일 없게 만들거라고 대학 가기 전부터 저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니 너도 다른 남자애들이랑 놀지마 라고 했고요 근데 얜 뭘까요 사실 헤어질려고 했습니다 저는 통보를 했는데 자기는 정말 미안하다 다신 안 그러겠다 정말 선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간거다 일찍 집에 들어갔다고 하면서 해명을 하며 절 붙잡았습니다 근데 저 또한 여태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이렇게 오래가고 잘해준 애가 처음이라서 마음이 너무 약해지고 어쩔 수 없이 전 정말 걔한테 엄청 욕하면서 한번만 더 그러면 다신 너 안 보고 니가 한 행동 다 퍼뜨리고 살거라면서 협박까지 하면서 걔..를 봐줬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시간이 흘러 군대를 보냈는데 혼자여서 그런지 외로워서 그런지 자꾸 트라우마처럼 생각이 나네요 이젠 정말 안 그러고 그 톡방도 다 나가고 군대 가기전 까지 저만 만나주고 해줬는데 왜 자꾸 신경이 쓰이고 힘들까요 하.. 알아요 당연히 제가 멍청한거..ㅋㅋ 근데 걔가 너무 좋은데 힘들어요 애초에 그걸 안 봤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겠죠? 근데 그냥 모르고 넘어갔다면 나중에 복학 했을 때 얼마나 더 큰 일을 맞이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또 잘한건가 싶고.. 그냥.. 아무말이나 좀 해주세요 혼자 술 먹으면서 울다가 그냥 속상해서 글 좀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