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부부입니다
저는 자영업을 하고 와이프는 직장인입니다
저는 한달에 세번 휴무고
와이프는 사무직이라 주말 연휴는 모두 쉽니다
육아분담은 평일에는 아침은 저, 저녁은 와이프가 하고있고
주말이나 연휴는 무조건 와이프가 아이를 돌보고 있습니다
집안일은 평일에 빨래나 청소기는 제가 돌리고 있습니다
물론 더 디테일한 부분은 와이프가 하고 있구요
그래도 제 나름 집안일 육아 모두 열심히하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사실 가족간의 시간이 많이 없다보니
휴무는 항상 가족과 함께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쉬는날은 무조건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자며
서로 약속도 했습니다
저는 1년에 4번이상 만나는 동창모임이 있습니다
전에는 자주 여행도 갔었는데 나이도 들고 자영업하면서
자주 만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오랜만에 모임을 했고 모임하면서 가을에 제 휴무일에 맞춰서 여행을(가까운곳) 가기로 했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친구들과 여행으로 지친몸 리프레시 하고싶었구요
와이프한테 여행가기로 했다니까
왜 허락도 안받고 휴무일에 만나냐고 휴무일은 가족과함께 하기로 한날 아니냐며 무작정 화를 냅니다
(아이데려가면된다는분이 있어 추가하자면
와이프가 처음에는 아이를 데려가라고 화내서 데려가겠다니
또 안되고 가족과 함께 있어야하는 날이라며 아이데리고 가는것도 안된답니다
만약 데리고 가면 저희아이만 가게되고 가서 핸드폰만하다올게 뻔하다는 이유같아요)
제가 그동안 집과 와이프에게 잘하려고 무던히 노력했는데
저말을 듣는순간 화가 나더라구요
와이프는 아이데리고 친구들과 여행도가고 만남도 합니다
(여행은 아이데리고 한번갔습니다)
저는 3년만에 친구들과 가는 여행이고 주말마다 가족과만 보내는데 그거 한번을 안보내주는 와이프에게 서운하고 화가나서 앞으로는 내마음대로 하겠다고 화를 내고 와이프와 일주일째 말을 안하고 지내는 중입니다
그 한번 여행 가기로 한게 그렇게 잘못된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