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대라 사람도 없고 손님은 한 분 계셨단말야
고1? 고2? 되어보였어
틴트 손목에 테스트하다가 솜 하나 집으려다가 두개집고는 흐에엑 하고 내려놓고 ㅋㅋㅋ 너무 귀엽더라
그러고는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더라고
나도 손님이 저분 뿐이니까 가끔씩 보기도 하면서 매장 치웠어..
손님이 돌아다니다가 남자 바디워시 같은 계열 있는 쪽을 지나가시다가 뭔가를 한참 보고있는거야
갑자기 뭔가 할말 있는것같이 쭈뼛대길래
말은 안걸고 근처로 갔다?
그랬더니 "그.. 저 혹시.." 하길래 "네?" 했는데
물어보는말이 ㅋㅋㅋㅋㅋ 우르오스? 그 남자분들 바디워시 가리키면서 "혹시 이 분 누구예요?" 모델 누군지 궁금했나봐 ㅋㅋㅋㅋ 자기스타일이었나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답해줬다 "옥택연씨 같아요 투피엠이요!" 했더니 으아악 감사합니다.. 하고 도망가듯이 딴코너로 가더라 ㅋㅋㅋㅋㅋㅋ엄청.. 뭐라그래야할까 되게 부끄러워했어 ㅋㅋㅋㅋ 너무 귀여웠어 그손님 ㅋㅋㅋ 그러다가 다시ㅜ그 코너와서 모델 사진 찍어가더라 ㅋㅋㅋㅋㅋ
뭔제품말하는건지 모를것같아서 사진줄게 ㅋㅋㅋㅋㅋ
이건데 ㅋㅋㅋㅋ 솔직히 나도 좋아하는 스타일이긴한데
일하면서 맨날 보니까 별 감흥 없었는데 그렇게 물어보니까 너무 웃기기도 하고 재밌었어
앞으로도 이런 귀여운 학생손님도 많이 오면 좋겠다
진상도 뒤지게많지만 이럴때는 진짜 힐링이다..
무해해 말랑콩떡아가들 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