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애랑 같이 기분좋은 마음으로 워터파크에 놀러 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탈의실에서 아이 머리로 물건이 떨어져서 의무실에 갔습니다.
애 머리는 다쳐서 부풀어 오르고 아프다고 울고불고 하는데 거기선 병원에 자차로 가실꺼예요? 아님 119불러드려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보통 애가 다쳤으면 바로 119 불러주시지 않나요? 그래.. 그건 그럴수도 있지 하고는 119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애 달래고 있다가 119가 와서 차타고 가려고 하니
짐은 어떡하실꺼예요? 나중에 다시오실꺼예요? 이렇게 물어보네요.. 보통은 짐 챙겨드릴테니 병원부터 가라고 하지않나요?
거기다가 병원에 보통 담당자가 한명은 따라가서 병원비랑 처리하고 죄송하다고 하고 마무리 지을법한데.. 아무도 따라오지 않아서 저희가 우선 병원비를 냈습니다.
결국 그날은 애 머리 다친거로 인해서 아무거도 못하고 병원에서도 며칠간 지켜보라고 해서 연휴기간에 아무거도 못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연휴가 지난후 워터파크에서 연락이 올꺼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연락이 없어서 먼저 연락을 했습니다.
담당자 연락바꿔달라고 하니 점심 먹으러 가서 전화 안된다고 하길래 오면 바로 연락달라도 했습니다.
점심시간 후 연락을 하는데.. 보통 애가 다쳤으면 애 몸은 괜찮냐? 죄송하다. 라는 이야기가 먼저 나와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런 이야기가 없길래
혹시 애 다친거 언제 들었냐?물으니 다친 당일에 들었다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그랬음 적어도 괜찮으냐 죄송하단 소리가 먼저 나와야 되지 않냐고 어떻게 그 한마디가 나오지 않냐고 하니 그때서야 변명을 하면서 먼저 연락을 드리려 했었는데 못했다고..
아니.. 제가 뭐 많은거 바랬나요? 애가 다친건데.. 다른데도 아니고 머리에 물건이 그쪽 관리소홀로 인해서 떨어진건데..
저희애가 만지거나 장난치거나 해서 다친거도 아니잖아요?
진짜 생각할수록 화가나네요..
*덧
다친경위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말그대로 가만히 있는데 머리위로 천장에 달려있던 방향제가 떨어진거입니다. 장난치거나 애가 만지거나 해서 떨어져 다친게 아니라 그냥 옷갈아입고있는중에 위에서 뚝 떨어진거요~! 무게도 방향제통에 큰 건전지 2개랑 방향제도 꽉찬 상태라 좀 무거웠다고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