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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짜증나는 화법(추가)

ㅇㅇ |2024.06.16 16:32
조회 33,552 |추천 0
톡선에 올라서 깜짝 놀랐습니다.카톡내용이 많은 것도 아니고 쌍욕도 안했는데 거의 내욕이라 더 놀랐구요처음 추가글에도 불구하고 저만 욕하는 사람들은 나랑 같이 평생 비혼으로 삽시다.물론 어느정도 욕 먹을 각오하고 쓴 글입니다만 어떻게 저런 화법보다 화 낸 나만 욕 먹는지.사람들이 남존여비로 미친것 같아요. 내 전남친이 착해보일 정도면 결혼하지 마세요쓰지도 않은 내용으로 공격하는 사람들은 패쓰하고 억울한건 답변 추가해요.물어봐서 답변을 한건데 자기합리화라는둥 비꼬는 사람들도 패쓰.
남친이라고 했다가 전남친이라고 한건3~4년전 헤어지고 작년에 두번 올해 한번 만나 밥만 먹었지만통화만 가끔 할때는 좋았거든요.  또 자꾸 만나려하더니 저런일 생겨 지레 식겁했나봐요.오래 사귀니 얘만한 베프도 없고 얘만큼 날 잘 아는 사람이 없어요집착 할때는 무서워 피했는데 몇년 연락 없다가 부재중 전화 갑자기 계속 오니(전남친이 무섭다는게 아니라 또 엮였다가 무슨일을 더 겪을까 무섭다구요)몇번 참다가, 친구고 인맥이고 다 끊겨서 말 할 사람 없었는데 사실 반갑더군요
물론 단편적으로는 남친이라 했으니 제가 거슬릴수는 있겠지만.....저만 욕먹을 일인지.우리집 오던길 아녔다 하니 할 말은 없지만, 제가 화내서 오다 만 건지도. 진짜 뭐하냐는 질문을 모를수가 있나요??? 장난이어도 어이 없고 진짜 지능 문제여도 심각하죠.저만 욕 한 여자분들은 꼭 저런 남자 만나 백년해로 하시길.
아무리 잠깐씩은 위안을 줬다지만, 힘들게 헤어졌는데 다신 엮이고 싶진 않아요 빙빙 돌리니 사귈때같아 또 우리집앞에 불쑥 오는줄 알고 식겁한거죠
전남친에게 확실히 정 떨어진 게잠수 이별에 대해 죄책감이 없다는걸 알면서부터였어요나한테 그런 시련을 줘놓고서 껄떡대는것도 질리던 차에 소름 끼친 게헤어지자고 할때마다 매달리는것도 뻔뻔해 보였는데 집앞에서 죽치고 기다린적 있어요왜 사고는 그놈이 치고 내가 더 그놈이 우리 가족이랑 마주칠까 안절부절인지우리 가족이라도 만날까봐 지가 더 조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충격 받아 죄책감이 왜 없냐 물으니 제가 먼저 임신을 원했어서 당당하대요껄떡대면서도 콘돔은 거부해서 책임질거냐 물으니 당연히 지가 책임진다 해놓고내 주변 불임부부들 힘들어하던거 생각나 "그래 혼전임신도 축복이지 뭐..."라고 한 걸어떻게 혼전임신하고 싶다는 말로 들을수가 있는지....그리고, 혼전임신이 문제가 아니라잠수 탄 게 문제였는데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는 이유가...충격이었던거죠.잠수 타 놓고 나랑 헤어진적이 없다고 우기는것도 어이 없었구요그때도 7~8년 만났는데 그정도 개념 없는걸 몰랐다는게 자괴감이 들었어요과묵해서 좋았는데 개념 없어서 여자들이 도망가니 내앞에선 그냥 입 다문거잖아요.
날 상향혼 하려다 실패한 여자 취급하는 댓글도 있던데난 가끔은 부잣집 딸 소리도 듣는 누가 봐도 중산층 이상이지만 남친 집은 누가 봐도 가난해요. 집안 빼고 당사자들만 봐도 내가 더 잘 벌고 능력 있을때 만났구요. 직업,학벌 다 제가 낫습니다.남자는 가난해선지 처음엔 지독하게 성실해서 배짱이같은 나랑 달라 멋있어 보인거구요지금 보니 허세였지만 외모나 성격이 가난해도 뭔가 자신감 있고 당당해보였어요가난을 가리기 위해 메이커만 입는것도 그땐 그냥 다 귀여웠구요뭔가에 씌인 것처럼 연민이 사랑으로 발전한것 같아요
글을 쓰다 보니 임신하자마자 결혼하자며 바로 회사를 그만뒀던 내 경솔함에 도망갔다는 생각도 듭니다.차도 없고 집도 가난하고 나중에 알았지만 월급도 내월급 반밖에 안되는 남자한테 외벌이 하라고나 결혼하면 일 안할거라 말했을때 반대의사 내비쳤던것 같은데 제가 현실감각이 없었네요. 만류하던 가족과 친구들도 당연한건데 그땐 다 속물같고 내가 맞다 생각했어요너무 보고싶은것만 봤던거죠. 
또 욕 먹겠지만, 다시 만나보니 너무 찌질해져서 위안이 됐던것 같아요.왜 잠수탔냐 물으니 술먹고 사람 패서 감방 갔다 왔다는 헛소리가 믿길 정도였어요지말로도 나한테나 순하죠. 원래도 곤조 있고 헤어지자했을땐 나한테도 점점 보였어요남들이랑 싸우는것도 미친놈인가 싶고 가끔 깼었네요. 대화만 안된게 아녜요
나도 지월급처럼 다 뻥인줄 알았다며 나같은 여자가 자기랑 결혼하고 싶어할줄 몰랐다고 바보냐길래날 치켜올려 둘러댄다 생각했는데 다 지같은줄 알고 월급 뻥쳐놓고 감당이 안됐었나도 싶네요.원래는 내가 사준대도 지가 사던 놈이 다시 만난 후로는 몇백원도 따지고 아꼈으니까요다시 만났을때는 지때메 집에서도 쫓겨나고 백수였는데 매번 밥사냐 묻고
그땐 못했던 생각을 지금에서야 한다고 저 남자가 이해가 되거나 연락하겠단 말은 아닙니다.
몇년은 집밖으로도 나가지도 않고 남친 반대한 가족,친구도 안보고 살았어요. 날 망가뜨린건 내 자신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다시 만난건 후회 안해요. 약 먹고 유산한 날의 끔찍했던 악몽도 멈췄고 많이 회복했거든요아이러니하게도 날 망가뜨린 놈을 다시 만나 그나마 치유 됐던것 같아요
또 저 남자가 왜 안되는지 잊을까봐 글은 웬만하면 안지울께요남자나 내 지인들은 바로 난줄 알것 같아 언제 마음이 바뀔지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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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투에 거부감 심한 분들 있는것 같아 상황설명 덧붙히자면결정적으로, 저런식이다가 연애 3년차에 혼전 임신까지 시키고 잠수 탔던 묵은 악연인데요.그때 이미 둘다 결혼적령기가 지난 나이여서 임신하면 결혼하면 된다고 단순하게 생각한 내 죄도 있지만잠수이별 당하기 전까진 임신도 혼수라던 유행어가 있을 정도로 혼전임신도 축하받던 때였구요그 전까진 서로 좋아 죽었어요그리고, 2년인가 지나 그렇게 연락 안되던 놈이 매달리기 시작한겁니다.안만나주면 우리집 주차장까지 난입해서 매달리니 엄마한테 들키고 동네소문 날까봐 무서워질질 끌려다닌게 10년입니다.꼴에 결혼하고 싶냐는 댓글 있는데, 그럴리가요전남친이 먼저 나랑 결혼하고 싶다해서 나도 그때부터 결혼 생각하게 됐고그땐 당연히 결혼하고 싶어서 피임 신경 안쓴건 맞지만요저놈 생각할때마다 열받는게 그거예요ㅋㄷ 쓰기 싫어서 결혼하고 싶어 안달난척 한거 같거든요교대라는 말에 열받은 건 인천 사는 놈이라 또 우리집 오는줄 알았어요.지멋대로 와도 만나는 남자가 없으면 외로워서라도 나오겠지 하는것 같아요지때문에 남자 못믿는데 역이용하고 나랑 일하는 남자들 의심해서 정떨어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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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도 넘은 장수 커플입니다. 남친이 말을 빙빙 돌리거나 대답 회필할때가 종종 있었는데예전엔 웃으며 넘기던 일인데 새삼 오늘 짜증이 나서 폭발했습니다.아래 카톡내용을 전화 통화로도 했거든요. 지하철이라 들리다 말다 하는대두요
뭐하냐니 한참 딴소리 하다 지하철이라 카톡하자며 끊자더군요그런데, 카톡을 해도 똑같아서 결국 폭발했습니다.전화할때도 교대라는데 교대? 하니까 교대라고를 또 몇번교대에서 뭐하냐니 지하철로 지나가고 있다고 그말만 반복하다가 끊었거든요말이 안통하고 소리도 끊겨 답답해서 톡을 한건데 대체 왜.....나만 답답한걸까요? 인천 사는 놈이 서울에 왔는데 뭐하냐 계속 물었는데 계속 저딴식이네요

 

 

 

 
추천수0
반대수84
베플ㅇㅇ|2024.06.16 17:27
근데.. 너님도 말하는게 그닥 상식적이지 않은데요? 괜히 10년이나 만났을까요.. 비슷하니 그리 오래 만났겠지? 꼴에 쟤랑 결혼은 하고 싶나봐요? 결혼해도 저럴지부터 걱정하는거보니
베플ㅇㅇ|2024.06.16 18:08
쓰니도 상대를 너무 막 대하고 있어요. 대화 방식이 아예 다른 상대가 성인이 되어 그것을 고치는 것은 어렵다를 넘어 안 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아니면 아닌거지 함부로 욕설하고 모욕주는 행동은 어느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베플ㅇㅇ|2024.06.17 05:21
어디서 만남? 둘 다 뭔가… 평범한 사람들은 아닌듯?ㅋㅋ
베플ㅇㅇ|2024.06.17 16:32
본문도 추가글도.. 글을 ㅈㄴ 못쓰신다 지능 낮은 게 보임 물론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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