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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하옥갑사

말랑꾸리 |2024.06.16 18:50
조회 174 |추천 0

강원도 정선에 있는 정선직업전문학교에 입학하러 갔습니다. 때는 11월 달이라 4개월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때 항골계곡을 탐방하고 백련산도 정복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경비 아저씨가 아우라지에 가보라고 합니다. 나는 밥을 든든히 먹고 아우라지로 향했습니다. 길은 멀었습니다. 그런데 산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옥갑사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나는 아우라지 가는것을 포기하고 산을 탓습니다. 얼마 안가 절이 보였는데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나는 몇 일 머물다 가야지 하며 옷을 다벗어 세탁기에 돌리고 안방에서 팬티 차림으로 이것이 개벽이다라는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때 바깥에서 사람들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방안으로 여자가 들어왔다가 기겁을 하고 나가고 턱수염이 많은 남자가 들어왔다가 나가고 스님이 들어오시더니 옷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린 밥을 먹었습니다. 그분들은 하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주로 하는 일은 음복하는 일이었습니다. 나는 나의 과거를 예기하며 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스님은 너가 절에 올라온건 법성왕불 부처님께서 머리를 조정했다고 합니다. 법성왕불 부처님은 조선시대때 인수대비의 아버지로서 인수대비가 보살님, 형님이 스님, 동생이 저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뜻을 세워라 하시며 들어보고 좋으면 계속 있게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나는 삼성 이건희 회장님의 아들로 알고 남북 통일 하겠다고 하니 스님이 계속 지내라고 하셨습니다. 보살님은 가게에 가서 니 눈에 들어오는것을 사오라고 시켰습니다. 신들이 표시 주는 것이라면서요. 그리고 삼겹살을 아궁이에 집어넣고 때는 겨울이었습니다. 삼겹살을 구워먹고 군고구마도 쪄 먹고 동동주도 마셨습니다. 참 행복했습니다. 밥을 먹을때면 찌꺼기를 먹는 사람이 복을 제일 많이 받는다며 찌꺼기는 내가 다 먹었습니다. 처사님하고 산행을 했고 처사님께서는 보왕삼매론을 잘 읽어보라고 하셨습니다. 읽을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어느날은 처사님과 같은 방에 있는데 내 종아리가 묵직해지는 것입니다. 그러자 처사님이 이순신장군이 오셨다며 인사하라고 합니다. 나는 속으로 인사를 하자 다리가 가벼워졌습니다. 처사님께서 가셨다고 하셨습니다. 한번은 낮에 낮잠을 자는데 누가 내 배를 손으로 만지는데 배가 파열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는 얼릉 일어나 처사님을 따라 일을 하러 갔습니다. 나무도 나르고 장작도 팼습니다. 물도 밑에가서 패트병에 담아서 식수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아쉽게 최후의 만찬을 한 후 우린 헤어졌습니다. 제가 상옥갑사로 올라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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