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본론 바로 얘기할게요 남자친구랑 동거한지 3달째예요
같이 있으면서 서로 할 거 하고 밥먹고 티비보고 그게 끝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여자의 촉이라는게 있잖아요
남자친구가 씻으러간 사이 핸드폰을 봤어요
근데 오픈채팅을 하고있더라구요 내용은 예를 들어 오늘 저녁에 카페갈래? 회식 일찍 끝나는 줄 알았으면 술 안마시고 기다렸을거다 내일 점심먹을래 등등 뭐 대충 이런내용?
중요한 건 한명이 아니예요
저는 그걸 오전에 보고 손 발 심장 터질거같은데 티를 안냈어요 저는 사실 저녁에 저한테 뭐라고 거짓말하면서 나갈지 너무 궁금했거든요 그때 딱 터트리려구
근데 남자친구가 초저녁쯤? 잠이 들어서 제가 핸드폰을 또 보게됬는데 계속 상대방에게 만날건지 안만날건지
계속 보자는 내용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걸 손이 바들 떨리는데도 놓치지않고 사진을 다 찍어놨어요
그러고 일어났길래 제가 얘기 좀 하자고했어요 그러니까 무슨일 있녜서 제가 카톡을 열어보라했는데 그사이 카톡을 다 삭제해논거예요 그러더니 뭐가 있냐 없다고 계속 발뺌을 해서 내 핸드폰으로 찍어논거 있다고 거짓말할 생각하지말라고 얘기하니까 보여달래서 보여줬더니 그제서야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심심해서 한번 해봤다가 아닌거같아서 톡방 바로 나갔다고 다신 이런일없을거라면서 계속 빌더라구요
제가 진짜 심장이 콩이에요,, 이번주까지 기간 줄테니 짐 싹빼고 그 이후에 들어오면 무단침입으로 신고하겠다고 나름 강하게 얘기하고 방에 들어와서 여태 잠도 못자고 펑펑 울면서 쓰는 중이랍니다ㅜㅜ
나이도 나이인지라 만나온 시간도 아깝고 평소에 진짜 잘하는 남자친구거든요ㅠㅠ 부모님한테도 잘하고,,
한번만 믿고 용서를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