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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조기요 에서 치킨은 주문 못할 것 같습니다.

미우 |2024.06.22 16:38
조회 185 |추천 0

직장인은 평일 연차의 소중함을 모두 알죠

평일 연차임에도 길은 밀리더라구요. 2시간 걸려 가평까지 놀러 왔지요.


14개월 아기와 온수 풀장의 따스함이 사라질때까지 놀고 또 놀고. 나는 배가 고파 어지러울 지경이지만 애기 밥 먹이면서도 행복하지요. 애기가 잠들고 난 후 배우자와 함께 시켜먹을 치킨의 단맛에, 육퇴 후 그 꿀맛 같은 바삭함과 촉촉함이 곧 나에게 곧 올테니까요.


22시. 드디어 애기가 자요 얏호!

조기요로 주문을 했지요. 2만원 이상 주문 시, 5000원이 즉시 할인된데요 씐난다!

 


전화가 왔어요 배송비가 12,000 원 결재되어야 하는데 5,300원만 되었다고.

조기요는 대 기업이고 경쟁사는 유치하지 못한 가평의 VVQ 유일한 업장이라, 꼭 황은올리브 크리스피 양념반 후라이드를 먹고 싶었던 우리는 조기요 어플상 결재완료 후 주문 접수까지 되었는데, 배송비가 정보가 제대로 반영되어 있지 않아, 자영업 하시는 사장님 당황스럽게 한 조기요 고객센터랑 우선 소통하기로 했어요.



(대화 통화 기록)


핫 크리스피 반반이 너무 먹고싶은 육퇴부부 - 지섭

조기요 고객센터 담당자 - 수정



지섭: 이러쿵 저러쿵 (설명) 확인 부탁드려요

수정: 주문 확인되었습니다. 업체 사장님과 통화해 보고 발신번호로 다시 회신 드려도 될까요


지섭: 네 서둘러 주세요 감사합니다

수정: 네 회신 드릴게요


(10분뒤)


수정: 너무 죄송합니다. 추가 배달비가 처리되어야 제품 배송 가능할거 같습니다. 대신 6300원에 달하는 7천원 선의 쿠폰을 지급해 드리려는데 괜찮으실까요

지섭: 조건없는 할인 쿠폰입니까, 배송비에만 국한되는 겁니까


수정: 그 부분은 확인해보고 말씀 드려야 할거 같은데, 저가 이 번호로 다시 회신 드려도 될까요

지섭: 네 업체측은 이미 상태 ‘마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기 주문 접수된 우리 치킨 조리가 개시는 될 수 있도록 빠르게 회신 부탁드립니다


(10분뒤)


수정: 너무 죄송합니다. 쿠폰 지급을 위해서는 저희 조기요 측에도 증빙 내역이 있어야 해서, 추가 발생된 배달 잔여분이 처리가 되어야 진행 가능 하다고 하십니다.

지섭: 잔여 금액 입금할게요. 기 접수 진행된 우리 치킨 조리라도 개시될수 있게 빠르게 이야기좀 해주세요. 말씀주신 쿠폰 제공과 같은 보상 방안은 향후 별도 논의하면 좋겠습니다.


수정: 해당건 업체측과 통화후 회신드려도 괜찮을까요?

지섭: 네 서둘러 주세요


(10분뒤) 


수정: 너무 죄송합니다. 업체 마감 하여서 주문 진행을 도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지섭: ….. 


(상황종료 / 종료시간 23:15)

——여기서 부터는 편의에 따른 대화체——



지섭: 치킨 조

수정: 응 안되


지섭: 다른 VVQ점 항은올리브 크리스피라도 줘

수정: 응 안되


지섭: 이 시간에 다른 영업점도 다 문닫았어. 해결방안이나 대책을 줘

수정: 응 없어


지섭: 그럼 VVQ 황은올리브 양념반 후라이드반 못먹어?

수정: 근처에 메시카나 있네 그거 먹어


지섭: 다시 시키라고? 이미 한시간 기달렸는데 지금 메시카나 시키면 또 1시간 걸릴텐데?

수정: 응 그건 니 사정


지섭: 조기요 못믿겠어. 가껏 주문했는데 또 배송비 인폼 오기라고, 또 더 내라고 연락오면?

수정: 내알바 아님


지섭: 그럼 조기요가 내 주문 대신해조

수정: 응 그건안되


지섭: 그럼 개인결재로 하고 후불 청구해

수정: 응 안대


지섭: 그럼 아무 치킨이나 직접 배달해줘

수정: 놉

지섭: 방법이 전혀 없어?
수정: 있겠니?


지섭: 넌 일처리가 엉망이야. 업무에 우선순위 선정 능력도 저질이고 숙련도도 부족할뿐더러 고객대응 방식도 매우 미숙해 앞으로 널 저주해 조기요 상부 보고시에는 사유: 늦장대응 이라고 해줘

수정: 싫어 미안


지섭: 기분 많이 안좋아. 환불은 안받을래 절대 일방 환불 절차 진행하지마

수정: 응 안되

 

 

 

 



조기요에 주문 접수 완료된 VVQ 황은올리브치킨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이 먹고 싶었습니다..

물놀이 연속 4시간 육퇴후 치킨이 너무 먹고 싶었어요..


배달예정: 22시 51분 도착주문상태: 조리중업체상태: 오늘 영업이 마감되었습니다.


 


(추가 글)

배민으로 주문한 네네치킨 양념반 후라이드반은 자정이 넘어 도착 하였지만, 이 시간에 배달기사 없어 본인이 직접 빨간마티즈로 배송 한다며, 여기를 제일 일찍 왔다고 환히 웃으시며 제품박스를 건네 주신 네네치킨 가평 현리점 여사장님. 당신은 저에게 감동이었습니다. 번창하세요. 앞으로의 황홀한 비상을 응원하겠습니다.



간절히도 VVQ 황은올리브 크리스피 반 양념반이 먹고 싶었던, 가평 키즈풀빌라에서



내가 씀.
2024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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