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중에 하나 고르래.
여러 친구들 중에 자기를 고르고 자기랑만 둘이 같이 다니자더라.
그런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
그 결과가 뭐게.
둘만 같이 다니며 외딴 섬 만들고 따라하고 모방하다가 껍질벗겨 가져가는 것.
누가 너에게 둘 중에 고르라면 조심해.
남녀 관계도 아닌데 그러는 건 주도권을 자기가 가지겠다는 의사표시야.
방법은 다양해.
둘 만 만나길 원하거나. 다른 친구들 만나는 걸 싫어하고 단체 모임에 안 가려 해. 너 안 데려가. 데려가는 곳은 너가 모르는 사람만 있는 데야. 기존 알던 사람들과 너를 떼 놓는 것.
특정 상대방을 지속적으로 비난하고 공감 빙자해서 같이 욕하게 만들어. 그러고는 그 특정인에게 그 내용을 전해.
너의 일거수 일투족을 따라하다가 너의 복장 옷 헤어디자인 등을 간섭하기 시작할거야.
자기 취향대로 너를 만들려 해.
그리고 둘만 여행가자고 할 거고 그때 여행계획 너에게 짜라고 할 거야. 하지만 어딜 가야하는 지는 미리 너에게 말 할 거야.
그리고 그 곳에 가서 네 이름 네 경력 뺏아갈 걸?
물론 그가 가져가진 않아. 파는 거지. 제3자에게.
품앗이. 서로 갖고 싶은 신분 빼앗아 교환.
네 앞에서 특정인을 지속적으로 욕하는 데 그 특정인이 너와 아는 사이일 때 너는 그 사람을 멀리하길 바래.
그는 분명 그 특정인과 너를 갈라 놓으려고 그러는 거니까.
너를 외딴 섬으로 만들거나 그 특정인을 외딴 섬으로 만들려는 계획.
그럴 때 너는 더 열심히 다른 친구들을 만나야 해.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