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노래 가사도 잘 못 외우고 음정도 안맞아
근데 왜 그런 날 있잖아 괜히 흥얼거려지는 노래가 있는 날
너에게 전화해서 제대로 맞지 않는 음정으로 흥얼거리면서
이 노래 같이 불러달라고 하면 몇마디 같이 흥얼거리고는
내 맘속에 들어와있는 것처럼 정말 신기하게
그 노래를 맞춰서 같이 불러주고는 했는데
이제는 그 어설픈 흥얼거림도 없어졌어
무슨 노래든 생각나지 않고 부르고 싶지 않아
너가 즐겨부르던 노래가 들려도 더이상 듣고 싶지 않아졌어
그때가 생각이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