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죄송합니다ㅜㅜ
어제 저녁 있었던 일이에요
언니랑 같이 8시 30분에 목욕탕에 가니 사람이 아예 없었어요
언니랑 둘뿐이었는데 탕에 조금 뿔리고 (5분~10분)
이제 막 밀기 시작했을때 아줌마가 들어와서 세신하는곳에
칸막이 같은걸 (병원이나 양호실에서 봤던) 치더라구요
세신할까하고있었는데 끝나서 저런걸로 막나보다 했어요
세신사아주머니가 저희한테 오더니
잠깐 습식사우나 안에 들어가 있으라고 하시는거에요
네? 왜요 물으니 뭐 고칠께있어서.. 잠깐만 들어가있으라고 하셔서
제대로된 상황설명을 안하시길래
얼마나 걸리시는데요 라고 물었습니다
시간은 말안해주고 얼버무리시면서
잠깐만 잠깐만 들어가있으라고 불러준다고 하셔서
어이없었지만 잠깐인거같아서 사우나 안에 들어가서 기다렸어요
얼마뒤에 언니들 나와도 된다고 소리를 치셔서
살짝 내다봤더니 칸막이 밖으로 남성분이 서있는게 보여서
(칸막이 안 실루엣도아닌 칸막이 옆으로 나와서 그아저씨 옆모습 뒷모습을 보았어요)
다보이는데 어케 나가냐고 소리쳤어요
회색모자쓰신 남자분을 제가 지금 봤는데 그분이 그냥 고개만
탁 트셔도 저희 알몸이 다 보이는 위치였어요
저희가 소리치니 남자 나갔으니 나오라는거에요
그래서 아니 남자가 있는데 어떻게 씻냐고 했더니
가려서 안보인다고만 하고 전혀 미안해하지 않으시더라구요?
기분 나빴지만 이제 막 씻기 시작했고
나갔으니 그냥 씻자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또 오셔서 다짜고짜 제 등을 말도 없이 밀어주시는거에요
괜찮다고 했는데도 막무가내로 밀었구요
처음엔 아까 미안해서 그러신가보다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아저씨가 밖에 기다리고 있을것같아
혹시 저희 빨리 나가야하는거냐니까
해맑게 “빨리 언제 나갈건데?” 하시는거죠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나왔고
빨리내보내려한다는게 너무 화가났어요
그냥 빨리 씻고 나가야겠다 하고 허겁지겁 씻는데
갑자기 칸막이를 들고 저희쪽을 가리는거에요?
또 들어오게 할려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땐 정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화가 나서
칸막이 치우시라고 저희 빨리 씻고 나간다구요 하고
대충 씻고 나와서 머리도 덜말린채로 나와서
쫓겨난 기분이 드는거에요 마감시간은 한참이나 남았는데 ..
카운터로 가서 다른분께 안에서의 일을 설명드리고
아니 공사예정이라는걸 사전에 말씀을 해주셨으면
저희 여기 안들어왔다 아니 그냥 저희를 안받으셨어야하지않냐
아니면 마감하고 하셔야하지않냐
아니면 상황설명이라도 미리 좀 해주시고 미안해하셔야하지않냐
빨리가게 만드는게 맞는거냐
환불해달랬더니 안된다해서 사장님 연락처 알려달랬더니
안알려주시고 회원권을 줄테니 담에 와서 씻으라네요
다시 올 기분은 아니라 거부하니
나중엔 카드 환불도 해주시겠다고 했지만
그깟 16000원 필요없고 리뷰 올리는게 낫겠단 생각에 글올렸어요
생각할수록 화가 나서 여기에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