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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의 치졸한 갑질… 도와주세요! (장문주의)

쓰니 |2024.06.30 20:48
조회 95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보다 현명하신 어른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부득이하게 이 곳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대학교 때문에 본가에서 나와 서울에 한 오피스텔에 거주중인 대학생입니다. 여성이구요.
이곳의 임대인은 새마을금고입니다.
저는 이 곳에서 1년을 지냈고 후에 학교와 더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계획중이었는데
마땅히 갈 곳이 없어 새마을금고 오피스텔과 계약을 연장하려고 했습니다.
문제는, 저는 나간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이사 계획중에 있는데 확정이 아니다 라는 것을 부동산에게 문자로 전달을 했었는데
그걸 전해듣고 관리소장이 나간다라고 생각하고 저에게 확인 한 번 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계약을 해서 이미 계약금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 때가 계약 종료되기 3개월 전입니다.)
그리고 혹여나 (절대 그러지 않았지만) 제가 퇴거통지를 했다 할지라도 2달 전에 번복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저는 아니다, 나가지 않겠다는 의사표명을 분명하였지만 관리소장은 이미 계약금을 받아서 나가야한다며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폭언에 협박을 하였습니다.
아예 대화가 통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관리소로 내려오라고 그렇게 소리를 치면서 전화를 하면 제가 어떻게 내려갑니까?
너무 어이가 없어 새마을금고측에 전화해 컴플레인을 거니, 관리소장은 새마을금고 직원이 맞고 저에게 반말하고 빈정대고 소리지르는 것은 그 분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대화는 커녕 나가라고 난리난리를 치는 판에 보다못한 남자친구가 연차쓰고 나섰고
새마을금고측 직원 + 관리소장 + 부동산 협회장(?) 까지 나와서 삼자 대면을 했습니다.
정말 지저분하게 부동산 협회에서 나오신 분(?)은 제가 어리니까 법원과 판사 얘기를 계속하면서 "법원가봐야 알겠지만, 보통 이거는 그 쪽이 못이겨요.
재판가면 답 나온다 뭐, 판사가 제대로 판단을 해줄거다 어쩌구 저쩌구 ~~"
하시면서 겁을 줬습니다.
그래서 계약연장 거부하시면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할테니 금고측에서 계약연장을 거부하겠다는 것을 서면으로 전달해달라고 했습니다.
웃긴 건 관리소장은 여기 부동산 관련 계약 모두 자기가 처리한다면서 저 청구권이 뭔지도 모르더라구요.
오히려 큰 소리 치면서 그런거 해보라고 자기가 너 여기 살 수 없도록 만들어주겠다고. 절대 못살게 해주겠다고. 또 고래고래...

결국 얘기가 안 끝나니 금고측 다른 직원이 일단 자기들끼리 회의 후에 결과 알려드리겠다고 했고
큰소리 땅땅 쳤지만 결국 연장을 막을 방법이 없는지 이틀 뒤에 연장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끝냈습니다.


여기까지가 1차 문제였구요.
많은 것을 생략했지만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금고측과도 많은 연락을 했는데 아무것도 해결해 주지 않았고
대화도 되지 않고 나가라는 협박에 시달려 거의 매일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머지는 이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습니다. 요약하자면, (음슴체로 갈게요.)

1. 수전교체
수전 고장나서 덜렁거리니까 고쳐달라고 한 4번 말했고 새마을금고 측에도 전화해서 수리요청했는데 끝까지 안옴.
남자친구가 결국 연장가지고 와서 고쳐줌. 왜 안고쳐주냐고 할 때마다 언제 그런 말 했냐고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시간이 되야 해주지, 바쁘다고 핑계됨.

2. 보일러 고장
저희집만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온수보일러 고장남.
평소 관리소장이 무슨 문제생기면 업체에 전화하지 말고 자기한테 하라고 신신당부해서 오늘 관리소장실에 있길래 남자친구랑 함께 수리요청 하러 감.
관리실 작은 문 있잖슴? 그거 똑똑하고 열면서 안녕하세요, 저희 보일러 고장나서 수리 요청하러 왔다. 이러니 우리 쳐다도 안보고 티비봄.
그러더니 그 문을 닫으려고 하면서 또 고래고래 소리지름. 보일러 못고쳐줘 시전. 황당.
남친은 얘기를 해야 하니까 문을 계속 잡고 있었는데 소장이 그걸 닫는 바람에 남친 손가락 다침.
더 이상 상대를 못하겠어서 일단 집에 올라가서 남친이 전화했더니 본인이 안왔다고 함. 나 그 때 옆에 있었음. ㅇㅇ.. 글고 그냥 끊음.
그래서 내가 다시 전화해서 본인이 직접 전화드린다. 수리 부탁드린다.
이랬더니 "우리 서로 대화 안하기로 했다."고 함. ?? 우리가 언제요??
그리고 다시 보일러 고쳐주지 않겠다고 소리를 지르길래 제가 끊음. 하..


그럼 여기서 새마을금고 측에 항의하면 되지 않냐는 분들 계실거예요.
여기 시스템이 관리소장이 모든 오피스텔 관련 일을 마치 1인 부서처럼 해결하고 ( 관리소장 위에 관리 감독하는 사람이 없답니다.)
새마을금고측은 그저 세입자 오면 도장 찍어주는 역할만 한다고 합니다.
사실상 아무도 소장에게 뭐라고 못합니다.

참고로 관리소장은 나이가 좀 있는데 본인보다 어리고 만만한 여자니까 평소 반말은 기본이고,
기분 나쁜 농담도 종종 던지고 했던거 제가 그냥 조용히 지내고 싶어서 다 참고 살았습니다.
또한, 자기가 관리하는 오피스텔은 다 여자만 받는다고 했습니다.
자기들 말로는 예전에 남자 받았다가 경찰오고 난리난 적이 있다고 해서 여자만 받는다고 했는데
제가 봤을 때는 그냥 큰 소리치고 이 곳에서 자기 왕국처럼 마음대로 살기 위해 힘세고 건장한 남자분들을 안받는 것 같습니다.
물론 새마을금고측에서는 남자도 받는다고는 하지만요.
이미 있는 분들은 어쩌지 못하니 새로 받는 분들은 자기가 선별해서 여자들만 받는다는 거겠죠.


금고쪽에서는 저렇게 무례한 직원 교육도 안 시키고 반말 찍찍하는걸 내버려 두고 있습니다. 나름 친근함의 표시라면서.
다른 직원 또한 저에게 고객님이 불편하시다고 하니 언제든 이사 생각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이럽니다.
저보고 나가라는 거죠?


저는 그냥 조용히 학교 졸업할 때 까지 지내고 싶은데 자꾸 문제가 생기는게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관리소장은 이렇게 괴롭혀서 절 쫓아내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저는 나갈 생각이 없습니다.
참는 것도 한계가 있어 이제는 항의 넣을 생각인데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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