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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준비하고 자고와야되는게 왜 "도리"인가요?

내잠자리 |2009.01.21 10:07
조회 2,732 |추천 0

저 11월에 결혼하고 이번이 첫 명절입니다.

뭐 명절준비도와드리는거야 연애할때부터 했었어서 (연애도 오래하고 추석때도 날잡은 상태라 모른척할수없엇어요. 그리고 아줌마계셔서 일이 힘들지는 않아요. 음식많이하는 집도아니고..) 그 전에도 무리되지않는 선에서 도와드렸었어요..근데 그때마다 자고 가라그러셨거든요. 다음날 용건이 없었지만, 너무 늦었다는 이유로..

 

근데 그땐 결혼한것도아니고, 다음날 제가 차례에 참석 할것도아니엇기때문에 그렇게 말씀드리고 한번도 그집에서 잔적이 없었었요..

글고 신행다녀와서도 일요일날 이바지가들어가서 다음날 출근해야해서 역시 안자고 그냥 왔구요..(회사가 신혼집 앞)

 

잠자리 바뀌면 뭐 챙겨가야할 것도 많고, 귀찮아서 외박은 절대안하는 사람입니다.

친정가서도 안자고와요..

사실 잠자리가 예민해서 신랑이랑도 따로자요..신랑이 코골거든요..

전 냄새가 강해도 잠을 못자요..

 

집에서 시댁까지는 차안막히는 시간이면 3~40분정도걸려요.

전 정말 늦어도 괜찮으니 집에와서 편하게씻고자고, 다음날 일찍 가고싶은데..

그게 "도리"가 아닌건가요?

 

시어머니가 며느리 화장하는거 옷입는거 이런거 참견하는거 너무 좋아하셔서 생각만해도짜증나는데...조카(형님네 딸) 생일 한달도 전부터 선물뭐할꺼냐고..노래부르시고..많이 심심하신가봐요... 

며느리가 그집가서 자야하는게 왜 "도리"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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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고작|2009.01.21 10:22
해봐야 일년에 두번... "도리" 라기 보다는 부모님이랑 온 가족이 함께 한다는 의미 아닐까요?? 전 결혼 10년 차 아줌마 인데 신혼때, 애기 없을때는 짜증 났었는데... 애기들 낳아 길러 보니 부모님들 마음을 조금 이해가 가더라구요... 나나 애아빠나 부모님들이 이리 키웠겠구나...하는... 그냥 일년에 두번인데 부모님께 효도 한다 생각하시고 좋은 맘으로 있다 오세요. 하룻 밤 잠 설친다고 어디 크게 이상 있는 것 아니고요, 님 말고도 자기집 아닌 곳에서 자면 다들 편한 잠은 못 잔다는 것은 다 같은 거 아니예요???
베플오이지|2009.01.21 11:07
요즈음은 편한 대로 해야 할 듯 합니다. 명절이라 힘든데 잠은 잘 자야 할 듯 해요. 시집이 먼 거리라면 어쩔 수 없지만, 집에 와도 될 정도라면 집에 와서 자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이럴 때는 잠버릇 예민한 남편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시집이 같은 서울이라, 전날 갔다가 다시 집에 와서 자고, 이른 아침에 갔는데, 어머님이 명절에는 온가족이 같이 지내는 거라고 뭐라고 하셔서, 싫은 거 억지로, 시어매 비위 맞추느라, 한 번은 마음먹고 온 식구가 가서 잤더니만, 애아빠가 왠일로 밤 꼴딱 새웠다느니 잠을 못 잤느니 해서 그 이후로 잠은 꼭 집에서 잡니다. 시어머니 왈, 결혼 전에 지가 살던 지 방인데, 잠을 못자다니 하면서 궁시렁.... 더구나 시어머님 돌아가시고 나니..더더욱 큰집에서 잘 일이 없더라구요.... 저 또한 친정부모님이 연로하셔서 서울 큰오빠집으로 올라오신 후에는 절대로......친정에서도 잠 자고 온 적이 없네요...잠은 항상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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