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하소연할 곳도 없고, 너무 답답해서 판에 글 올려요현재 20대이고 키 164인 남자친구와 1년 2개월 열애중입니다.이 사람 참 괜찮은 사람이고, 다정다감하고 어른스럽고 책임감 강하고 동물 사랑할 줄 알고,경제관념 제대로 박혀있고 자기 여자 하나는 자기가 지킬 거라는 마인드가 늘 머리와 마음속에 박혀있는 사람입니다며칠 전 서울로 교육을 가야해서 서로 일주일 간 떨어져있어야했는데표정이 어둡길래 왜 그러냐 물었더니"내가 멀리 떨어져 있으면 너한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바로 오지 못하니까 걱정돼서"라고 하는 겁니다. 예상 외의 답변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정도로 저를 생각해주는 사람인데,
문제는 >>키<< 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진짜지나가는 커플들 보면 남자 키부터 바로 눈이가고 어디에 비치는 우리 모습을 볼때는 키가 항상 신경쓰이고.. 키때문에 마음이 잘 안 가는 것 같아요솔직히 다 늙어빠졌을 때 뭐 키 뜯어먹고 살 것도 아닌데.. 그냥 참고 이대로 결혼까지 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그냥 여기서 끝내야 할지,,솔직히 제 친구들 중에 키큰친구들 많이 있는데 ,, 그 애들한텐 제 남친 보여주기가 창피해요혹시 길가다가 직장 동료라도 마주치게 되면 키 가지고 이야기 나올까봐 마주치기도 싫구요이정도 마음이 든다면 그냥 나한테 잘해주든 어쩌든 정리하는 게 나을까요?키빼고는 모든 게 다 괜찮은 사람이라,.. 유명점집을 가봐야하나 라는 생각까지 하는 중입니다저는 170만 돼도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입니다(전남친들 다 170ㅋㅋ..)그래서 저는 키는 신경 안 쓸 줄 알았는데 솔직히 164는 너무 작잖아요 .. ㅜ나중에 결혼식 할 때 가족 친구 지인들이 내 남친을 보고 웃진 않을까? 걱정되고키차이 나는 커플들 보면 부럽고, 어쩔 땐 남친이 남자로 안느껴질때도 있어요 ㅠㅠ키가 너무 작아서 정 떨어질 때도 진짜 너무 많아요 하 .. 이정도면 걍 정리를 하는 게 나으련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