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전역하고 9월에 복학을 앞둔 한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버지와 관계된 이야기입니다.
좀 나쁜말이지만 솔직하게 표현하면 본인밖에 모르는 아버지가 참 싫습니다.
본인말만 항상 옳고 본인이 만든것만 맛있고 그런식입니다.
본인이 방을 쓰고 치우지 않고 옷을 벗어 둔곳이 제자리
사용한 가전제품도 두는곳이 제자리
어떤날엔 너무 심하다 싶어
아빠 옷 이거 빨래해야되는거면 그래도 빨래바구니엔 좀 넣어두는게 어때 라고 말씀드리니
시끄러 왜 너까지 잔소리하냐 귀찮게
이 말 듣고 벙쪄서 그냥 아무말 안했습니다.
또 이글을 쓰게된 계기는요
전화가 한통 걸려오더군요
이제 막 집들어가는데 막걸리 두병만 사다둬라
아니 본인 들어오면서 사오면 되는걸 왜 시키는거죠?
본인이 걸어오는것도 아니고 차 운전해서 오는데 말이죠.
편의점에 사러갔더니 마시는 막걸리가 없어 전화를 했습니다.
아빠 늘 마시는거 없는데 오늘 다른거 사도 되냐
그러더니 어디로 갔냐 물으시더군요
동네에 편의점이 두갭니다
집 기준 앞에 Cu 뒤에 gs
GS에 없다니 cu로 가라는 아빠
참 본인이 안한다고 말 쉽게한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냥 다른거 마시면 안되냐 했더니
그 막걸리 말곤 머리가 아프답니다
어이가 없어선..
CU는 못가겠다하고 그냥 사오시라하고 집애 와버렸습니다
뭐라고하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