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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의견 감사드려요.
아무래도 시술추천도 받고 직접해주기도 하니 참아야하나 싶었는데 역시 참고만나는게 바보 맞네요. 고마운줄 알고 받아라 라고하는 의견 있을까봐 걱정했거든요.
그리고 2년반 정도 만났습니다. 그래서 저를 영업상대로? 만났다고 생각은 못해봤어요. 저말고도 자기 주변친구들이나 엄마아빠도 불러서 해주더라고요. 그런거에서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았어요.
인센티브는 생각도못한게 매번 가면 가격이벤트 하는 항목으로 받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결제금액도 보통 10만원 이하이긴 했었어요. 레이저를 주로 받았거든요.
그리고 남친의 외모는 ... 같이찍은 사진 올리면 삼촌이냐고 소리 들을정도로 저와 차이가많이납니다.. ㅎ
그래서 저도 지적받을때마다 사실은 .. 거울이나봐라 라고 하고싶은마음이 굴뚝같았어요 ㅋㅋㅋ ㅠㅠ
시술 해주고도 항상 하는말이 이런남친 없다, 니가 어디가서 이돈내고 이만큼이나 많이받겠냐, 다른사람한테 받으면 이만큼 정성들여안해준다, 더예뻐지니까 기분좋지않냐 이런말들 하면서 고맙다 오빠가최고다 라는 말을 꼭 들어야했어요.그런거에서 남친이 기가 살았나봐요. 제가 좀 리액션을 잘해주기도 했거든요. 오빠덕분에 거울볼맛이난다 등등..
아무래도 댓글의견들 처럼 저를 진심으로 만났다기보단 외모를 보고만났고 , 자기취향대로 이것저것 시키면서 외모를 업그레이드..? 시켜서 옆에두고싶었나봐요 ㅋㅋㅋ
제딴에는 그래도 저를위해서 해주는 말이고 다른여자들은 이런추천에 시술도 못받는데 나는 받을수있으니 고맙고 특별하게 느껴졌었나봐요. 이것도 가스라이팅 당한것같네요.
바쁘실텐데 저를위해 댓글달아주시고 의견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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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약 제입장이라면 이만남을 이어가실지 궁금해서
조언구합니다. 부탁드려요.
남친은 쁘띠 피부과에서 일하는 미용gp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외모가 부족한부분은 크게없었어서 간단한 쌍수포함 어떤 성형수술도 한게없었고 치아교정만 했어요. 보톡스랑 필러가 무슨차이인지 관심도없었고 시술의종류가 그렇게많은지도 모르고 살았어요.
현재 남친을 만나고 처음엔 예쁘다고 칭찬만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 흐르고 저에게 어디어디 보톡스를 맞으면 더 예뻐질것 같다, 모공이 잘보이는 부위에 무슨 레이저를 해보는게 어떻겠냐, 말랐는데 이중턱이 있으니 이시술을 해봐라, 이주사 맞아봐라 등등 추천(?)을 해주더라고요.
처음엔 시술이나 주사에대한 거부감이 심했고 굳이 안해도되는데 시술같은걸 했다가 얼굴을 오히려망칠까봐 안했습니다. 친구들에게도 말하니 욕심이과하다며 욕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자기가 돈도 내주고 일하는날 오면 직접 해주면서 많이해줄테니 오라했고 속는셈치고 한번 받았습니다. 하도 이거해라 저거해라 계속 말하니 저도 혹하더라고요. 거울도 자주보게되고 정말 내가 주름이 심한가? 보톡스를 맞아야하나 ? 이런 고민도 들고 해서 시술을 받았어요.
사실 드라마틱한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피부도 좀 좋아진것같고 남친이 직접해주니 좋은것도있고 해서 몇번 제돈주고도 받았어요.
그런데 첨에는 충분히예쁘지만 이거해봐 ~ 이런식이었는데 점점 외모지적이 심해졌어요.
남들은 어디서 뭐했냐 얼굴 갸름해졌다 피부광난다 등등 칭찬일색인데 남친은 아직 한참 모자르다 이거해라 저거해라 등등 .. 모공이 점점더 잘보인다, 투턱이 심하다, 분명 피부가 좋아져야하는데 잘모르겠다, 화장이뜬다 이런식이에요.
제일 심했던건 다른곳은 말랐는데 팔뚝살이 좀 심하다. 자기는 할줄모르지만 친한선배에게 부탁할테니 팔뚝 지방흡입도 생각해봐라 라고했어요.. 참고로 저는 165/47 입니다.. 이것도 친구들한테 말하니 미쳤냐고 당장 헤어지라고 욕하더라고요 ㅠ 저도 지방흡입은 진짜 선을넘었다고 생각해서 화냈었습니다.
저를 인형으로 생각하나 ? 라는 느낌까지 받았고
외모지적도 점점 지나치게 해서 제기분이 상하는날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서운하다고 말했더니 자기가 지적만하고 끝나면 서운한거 이해한다. 하지만 자기는 시술도 직접해주고 너에게 어떤걸 더 해주면 예뻐질지 고민하는건데 너도 만족해놓고 왜 서운하다고 하냐 라고 되려화내더라고요.
참고로 돈은 처음에만 내줬고 그이후론 제가 돈 다냈어요.
저도 물론 남친이 하라는대로 하면서 만족을 하기도 했고 좋아했던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외모지적을 자꾸들으니 기분이 점점 안좋아지더라고요.
남친말대로 받을거 다 받아놓고 외모지적한다고 서운해하면 염치없는건가요...? 차라리 외모지적 안하고 제 있는그대로를 예뻐해주는 사람이 좋을것같아요.. 모공이 어떻고 주름이 어떻고 .. 이런얘기는 안듣고싶어요 그것도 남친에겐 더더욱...
그래서 이제 그런얘기 하지마라 기분나쁘다 했더니
저만손해래요 자기 언제까지 일할지도 모르는데 더예뻐질수있는 기회를 놓치는거래요. 자기가 원하는대로 제외모를 가꾸려고하는게 좀 변태같기도하고.. 제가 느끼는 생각이 너무 이기적인가요?? 기분나빠하면 안되는거라고 가스라이팅 당하는것같고.. 근데또 받고 좋아했던건 사실이니 ㅠㅠ
이제 그런거 안받아도되니까 지적하지 말라고 하고
그래도계속 외모얘기하면 헤어지려고 하는데
제입장이시라면 정말 이득이라생각하고 기분좋게 지적듣고 시술받으실건가요?? 제가정말 염치없는게맞나요 ??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