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고마웠던 내 첫사랑에게

사랑해 |2024.07.08 03:30
조회 633 |추천 1
너랑 만났던 그땐 내가 제대로 된 연애가 처음이라
집착도 심하고 질투도 진짜 많이 심했는데 그런 행동 하는
나한테 너는 단 한 번도 화낸 적이 없었잖아

넌 여자 문제 일절 없었고 그냥 나 혼자 의심병 쳐 생겨서
병신같이 친구랑 피방 한 번 간다는 거 개지랄하면서
욕 쳐 박았었는데 내가 그렇게 욕 하고 소리지르면 미안하다고
몇십번이고 사과하던 니가 나같은 병신이랑 하는 연애를
500일 동안 버텼으니 얼마나 힘들었겠냐

니가 한 번 나한테 말 했잖아 너무 힘들다고
그때 내가 제대로 생각 해보고 니 마음 알아줄 걸 너무 후회된다
니랑 헤어지고 남자 몇명 만나봤는데 니 생각 밖에 안 나
헤어진지 2년 지났는데 아직도 보고싶다

너 따라 시작한 드럼 관해서 물어볼 거 있는 척
친구로써 연락 하는 척 너한테 어떻게든 연락 해봤는데
사귈 때랑은 180도 달라진 니 모습 보니까 너무 슬프더라
진짜 미안한데 니가 너무 보고싶다

어제 7월 7일이였는데
21년도 7월 7일에 우리 사귀기로 했던 거 기억해?
너랑 헤어지고 난 뒤로 매년 7월 7일 마다 니 생각 밖에 안 나
아직 니 번호도 기억해

너랑 헤어지고 내가 너무 문제였다는 걸 느껴서 이제
집착 같은 거 하지도 않는데 돌아오지 않을 거 알지만
돌아왔으면 좋겠다

다음에 시간 지나고 술 한 번 먹자
7월 7일이였어서 그런지 더 보고싶다
미안한 마음 만큼 아직 많이 사랑해
추천수1
반대수3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