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인데 옛날부터 가정환경 _ 같아서 자취 3년 하다가 본가 들어온 지 한 달만에 겨우 나았던 우울증 도지는 바람에 이러다 내가 죽겠다 싶어서 반 년 채우고 뛰쳐나옴.
아예 타지역에 방 잡고 완전히 독립함. 입주 4일차임. 마땅히 스펙도 없고 각 잡고 취준할 여유는 없어서 서비스업 정규직 면접 돌리는 중인데 달에 220을 벌어도 매달 나가는 월세 공과금 보험비 등등등 계산해보면 적금 넣는 돈을 줄여도 생활비가 빠듯함. 지방이 이런데 서울에서 사는 또래들은 얼마나 힘들까 싶다. 나도 청년이지만 요즘 젊은 애들 진짜 살기 막막하고 팍팍하다는 거 비로소 제대로 체감되네.
그나마 나는 여윳돈이 있는 편이라 이것도 운 좋은 수준이란 게 ㅅㅂㅋㅋㅋㅋ
이와중에 국민연금 가입 강제 통지서 날아오고 청약 기준은 9월부터 25만원으로 훌쩍 뛰고 진짜 미치고 팔짝 뛰겠음.
돈을 모으려야 모을 수가 없는 환경인데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뉴스에선 맨날 저출산저출산하며 애 안 낳는다고 들들 볶아대질 않나 그러면서 내놓는 정책이란 게 입에 담기도 역겨운 범죄자식 발상들 뿐이고 온갖 잔악무도한 사건들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반복되고
막막하다... 몸 편하려고 다시 본가로 기어들어가기엔 평생 정신병자로 살 것 같아서 어떻게든 아득바득 살아야 하는데
행복할 날은 대체 언제 오는 거냐
세상에 태어난 이래 마음 편했던 날이 며칠이나 될지
다들 이렇게 살고 있어?
위안은 어디서 얻어야 해..?
+) 늦게 봐서 이제야 추가함
네가 열심히 안 살아서 그런 걸 왜 사회탓하냐 ㅇㅈㄹ하는데 ㅋㅋㅋㅋㅋㅋ18살부터 부모 도움 없이 혼자 벌어 먹고 입고 썼음. 물론 용돈을 아예 안 받은 건 아님ㅇㅇ 공부 안 한 것도 맞음ㅇㅇ 근데 나는 부모한테 손 벌리기 싫어서 지금까지 등록금 제외 부담이랄 것 줘본 적이 없음. 내 알바 경력 중복 포함 도합 9년임ㅋ 고딩 때부터 일 쉬어본 적 없고 일 년동안은 쓰리잡도 뛰어봄!^^ 당연히 휴일 하루도 없이 일 년 내내!^^ 그와중에 가정폭력이나 했던 애비 암걸려서 꼴에 불쌍하다고 그 수발도 엄마랑 내가 다 들었음ㅎㅎ 엄마 경제권 하나도 없어서 돈 없는데 나 23살 때 연락와서 급하게 돈 빌려달라길래 200만원도 준 적 있음 돌려받을 생각 없이 줬음 자 이제 어때 보임?ㅋ
사정도 모르면서 지껄이지 마셈 최소한 나는 부끄럽게는 안 살았음.
우울해서 한탄한 걸 갖다가 단면만 보고 오만 상상의 나래를 펼치시네..ㅋ 웃긴 건 멋대로 판단한다는 게 젤 같잖ㅋㅋ
난 살면서 열심히 산다, 기특하다라는 말 셀 수 없이 들어봄. 또래 어른 통틀어서.
적어도 뭣도 모르고 비난부터 찌끄리는 누구들보다는 대견하게 살고 있음^^^^
베플부터 가당찮아서 웃기네ㅋㅋㅋ 느그 논리대로면 나랑 비슷한 환경에 사는 청년들은 다 한심한 거고 힘들다하면 지가 안 해놓고 징징대는 거임? 와우ㅇㅅㅇ 요즘 20대들 살기 힘든 거 팩튼데 왜 아득바득 현실부정하지:( 진짜 현실을 모르는 건가.. 잼민이인가 늙다리인가...
에휴 이래서 판은 눈팅만 하는 건데... 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