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실망을 하던 와중!
이 틈을 노린건지 인테리어 업체들이 영업을 엄청 하더라고요.
- 구경하는집이라 할인해주고 온라인 홍보라서 집이 상할 일이 없다.- 입주박람회에도 참여하는 업체다.- 상담하는 팀장님 본인이 직접 시공한다. 하청?외주?주는 다른 인테리어 업체랑 다르다.- 하자이행보증서도 발급해준다.- 입주할때 필요한 품목 서비스로 다 해준다.
이런 여러 말로 상담하는 현장에서 바로 계약을 하게 되었어요.
큰 돈이 필요했지만,, 내 집을 위한거다. 다시 열심히 벌면 되지! 라고 생각하고 진행했죠..(왜그랬니.. 다시 돌아가..)
하지만 공사 들어가고 난 후!! 완전히 달라진 태도를 보이더라고요.
1. 직접 시공 혹은 현장에 있다는 팀장님은 공사 시작 후 연락이 안되고..상담중이라 계속 바쁘다고 문자만..알고보니 계약만 따내는 영업 일만 하시는거라고.. (순수하게 말만 듣고 믿었던 나 진짜 반성해라..)근데 카톡, 전화 내용 없고 구두로 말한거라 증거도 없고 참..이런게 바로 사기 아닌가요 =_=
2. 공사 후 본인한테 연락하라던 대표님은 하자 얘기하면 일단 안된다 시전아 진짜 카톡내용, 통화내용 올리고 싶은데 알아보니 뭐 사실 여부랑 상관없이 그런거 막 함부로 올리면 안된다고 해서.. 참 아쉽네요 증거는 다 모아놨는데ㅠ
3. 현장 미팅하면서 정했던 설계대로 안되어 있더라고요.
순서가 벽등 - 스위치 - 선반 - 콘센트인데 완료된거 보니까 선반 사용하기 불편하게 스위치랑 콘센트 선반 바로 위로 되어 있더라고요.
이건 정말 다르지 않아요..?
아니 뭐 오시공?변경시공? 그런거 아닌가요??
불편하면 예쁘기라도 해야 그냥 넘어갈텐데
이건 뭐 선반에 핸드폰 두기도 불편해.. 예쁘지도 않아..
그래서 6월 22일에 인테리어 업체에 연락을 했어요.
그랬더니 대표님이 직접 방문하겠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6월 30일이 되도록.. 일주일이 되도록 연락이 없었어요..
이대로 넘어갈 수 없어서 남편이 전화하고 입주박람회 주관사에도 항의하니 그제서야 해주겠다고..
근데 그것도 이렇게 해줬어요..ㅎ
기존 구멍을 메우고 아래에 콘센트를 다시 넣었는데 뭐 설계상? 뒤에 뭐가 있어서 판에 힘이 안들어가서?
여러 이유로 콘센트는 삐뚤어질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미 다 이렇게 해놓고 어쩔 수 없다고 말하니..
제가 뭐 어쩌겠어요 참.. 납득이 될 수 있도록 미리 얘기해주고 작업이 들어가야 되는거 아닌가요?
아효!!!
저거 하면서 분진 또 엄청 날려서 커튼이랑 침대 커버, 이불 세탁 싹 다시 하고 청소 하고..
4. 아니 이게 진짜 황당!!! 벽등이 아예 다른게 달려 있더라고요.
제가 골랐던 건 진한 월넛 색상에 고급스러운 벽등이었는데..
웬걸 작고 까만 벽등..?
알아보니 까만색은 약 3만원이고 제가 골랐던 건 약 13만원인 제품이더라고요.
가격차이가 참..
제가 몰라서 인테리어 견적받고 계약할때 세부 견적서 이런거 안받았거든요.
뭐 구경하는집이라 할인이 들어간거다 어쩌구 저쩌구 서비스도 많이 해주겠다 어쩌구 저쩌구 해서
근데 이거 보니까 진짜 배신감이...
남편이 인테리어 업체랑 전기 작업해주시는분과 싸우듯 전화하면서 결국 바꿨어요.
(왜 내 말은 안듣고 남편 말만 들어주는지 참.... 이해가 안되네요)
아니 이거 보니까 다른것도 다 삥땅친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시공 세부내역서 요청했거든요.
진짜 믿을 수 없다. 이건!!! 이러면서!!!
3일째 기다리고 있는데.. 일주일 넘으면 다시 연락해 보려구요..
뭐.. 제가 너무 사람들은 다 믿어서 그런걸까요..
본인의 21년 경력을 믿으라고 평일/주말 밤/낮 가리지 않고 전화하던 그 팀장님..
제 탓이라고 생각할게요.. 인생공부한거겠죠..
아니! 근데 찾아보니까 세상 인테리어 양아치 많다고 하던데!!!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ㅠㅠㅠㅠ
이렇게 잘못 시공되고 싼 조명 달아놓고 이런거 오시공? 변경시공이라고 하는거 아니에요??
콘센트 삐뚤어진것도 속상한데.. 에휴..
생각 안하려고 해도 볼때마다 속상하네요 ㅠㅠㅠ
(*사실 위에 이런거 말고도 많긴해요.. 원래 콘센트 증설 해주기로 했는데 말도 없이 안해놨다가 이사하고 2주만에 제가 따로 업체 알아봐서 진행한거나.. 욕실도 봐주기로 했는데 공사 시작하니까 안된다고ㅋㅋㅋ 휴.. 이거 말고도 많은데 이런 자잘한거 다 한꺼번에 스트레스로 오니까 정말 후회가 많이 되더라고요..)
카톡 내용이랑 업체명이랑 다 알리고 싶은데 그러면 안되겠죠..
진짜 저 같은 사람이 있다면 말리고 싶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