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돈보스코 직업학교에 입학해서 여름방학때 강원도 정선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박찬* 선생님 집에 가보니 아무도 안계시고 개들만 요란히 짖어대고 있었습니다. 나는 전화번호를 알아내고 책 2권을 갖다놓고 집도 어느정도 정리한다음 시내로 갔습니다. 그때 어찌나 참외와 콜라가 먹고 싶었는지. 그래서 사먹었습니다. 선생님과 전화 연락이 되자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세월은 흐르고 공장에 취직해서 일하고 있을때 선생님이 네이버에 까페를 만들었다고 가입하라고 합니다. 카페 이름은 북극선원 이었습니다. 강의를 해놓으신걸보니 정말 끝내줬습니다. 나는 시에 관심이 있다고하니 그것에 대한 강의도 적어났습니다. 그러다가 까페 활동을 그만둔 것입니다. 그래서 더이상 선생님의 강의를 볼 수 없었습니다.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죽을려고 하다가 실패하고 마리아마을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정신병원에 약5개월을 입원했습니다. 그리고 퇴원해서 스님이 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는 환영이 보이기 때문에 스님 아니면 무당이 되야 된다고 하면서 스님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정선 시내에서 아침마다 출근하여 노가다 일을 하는데 박찬*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같이 밥을 먹고 절까지 태워다 주셨습니다. 조금 지나자 선생님께서 절에 오시겠다고 합니다. 저는 차를 준비시키고 선생님을 기다렸습니다. 선생님께서 오시자 차를 따라드렸습니다. 선생님은 차도 마시고 담배도 피면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이왕 스님이 될거면 이런 작은 절을 벗어나 월정사나 송광사에 가라고 합니다. 저는 한수스님의 소개로 고불총림인 전라남도 장성에 있는 백양사로 갔습니다. 그뒤 방안에서 담패를 피우다가 걸려서 쫓겨났고 신창사랑병원에 입원한뒤 10년이 넘어섰고 몇 년 전 영을 보는 누나가 박찬* 선생님의 영이 오셨다고 우주천주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돌아가신건가? 잘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