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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 사회성이 없나요?

ㅁㅁ |2024.07.14 04:24
조회 147,505 |추천 233

안녕하세요
인생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어 글을 씁니다
저는 20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학교 생활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친구들 자꾸 저한테 너무 무심하다, 솔직하지 못하다 라는 말을 해요
제가 이상한건지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행동에 대해 몇가지 적자면,

1. 금방 까먹음

친구들은 자기 얘기를 저한테 막 해요
자기 속깊은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럼 저는 공감해주고 위로해줘요
근데 돌아서면 까먹습니다

2. 내 얘기를 안함

친구들은 저한테 정말 솔직하게 얘기해요
놀랄 만한 얘기, 본인들 속 얘기 등 많이 얘기해요
저는 들어주고요
근데 저는 저에 대해 굳이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무서워요
누군가가 나에 대해 아는게 두렵습니다
또 뭐 굳이 얘기하나 싶어요 저 사람도 바쁜데..


3. 사람한테 관심이 없음

저는 친구들의 생활을 존중해요
각자만의 할일, 각자 스케쥴이 있겠죠
저는 이 사람들의 생활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그냥 가만히 있는건데 사람들은 저한테 너무 무심하다고 합니다

뭐 이렇게 등등 다른 이유들도 많은데요
일단 생각나는 것만 적었습니다
적다보니 좀 문제가 있아보이긴 하네요..
어떻게 고쳐야 할지 하..
근데 제가 저런다고 해서 친구들을 싫어하는게 아니거든요
정말 친구들을 좋아해요
좋아해서 존중하는거에요
⠀⠀⠀⠀⠀⠀⠀⠀⠀⠀⠀⠀⠀⠀⠀⠀
근데 친구들이 저한테 얘기하니까
이게 정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식으로 노력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추천수233
반대수45
베플ㅇㅇ|2024.07.14 04:36
뭐 일단 남이 얘기한거 다 잊어버리는건 절대로 존중이 아니죠. 관심없고 귀기울여 들은적이 없는거지. 그럼 그냥 나는 딱히 교류하기 귀찮고 사람한테 관심없어 라고 인정하면 나은데 난 너희를 존중해서 너희를 배려해서 그런거야! 하면 겉과 속이 다르다고 느껴질 수밖에요
베플ㅇㅇ|2024.07.14 04:42
다른거야 그럴수도 있고 그러려니하는데 금방 까먹는다는건 진짜 기억이 나지 않을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집중하지 않는다는거고 그러면서 리액션이나 공감을 해준다면 상대는 니가 가식적이라고 느낄수밖에 없지
베플ㅇㅇ|2024.07.14 12:20
나도 쓰니 같은 성향인데 나중에 곁에 남는 사람이 없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남자00|2024.07.14 06:58
듣고서 금방 잊어버린다는 걸 알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기 얘기를 '들려만 주려고' 오는 겁니다.
베플ㅇㅇ|2024.07.14 17:36
아니 난 진심 이 성격이 뭐가 문제인지 1도 모르겠음. 우선 나한테 피해를 1도 안줌. 이 성격이 뭐 엄청 좋다는게 아니라 이렇게 독립적이면 나한테 피해를 안준다니까? 이 성격과 완전히 반대되는 사람이야말로 직장 스트레스 주범 1위인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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