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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내편 딱 하나만 있었으면....

ㅇㅇ |2024.07.14 20:25
조회 1,570 |추천 11

안녕하세요
전 고등학생 쓰니입니다
혹시 저같은분 혹은 더 힘드셨던분들은 어찌 극복하고 힘을 낼 수 있었는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태어나자마자 부모님 이혼하시고 친할머니랑 단 둘이 살았어요
친엄마는 단한번도 본적도 얘기를 들은적도 없고
아빠도 너무 어려서 책임지기 힘들었나보죠
그러다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아빠랑 새엄마랑
살게되었어요
아빠는 제자식이지만 7-8년을 안보고 산 딸보단
사랑해서 재혼한 새엄마가 더 좋았겠죠

아빠는 고등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절 전혀 좋아하지않고 새엄마는 뭐..이해해요
본인 자식도 아닌데 이뻐하기 쉽지않죠.

둘이 재혼해서 아이 둘을 낳았고 저에겐 동생들이죠
특히 띠동갑동생은 제가 업어키웠습니다.
근데 그 동생들도 제 편이 아니네요
좀 크니깐 엄마만 좋아하죠ㅎ
솔직히 서운하긴 하지만 다 참았어요

근데 꼭 필요한 돈 만원..이만원 받을때도
정말 눈치 보이고 저도 맛난거 사먹고싶고
친구들과 놀고싶은데 돈도 없고ㅎㅎ

아 그리고 제가 공부를 탑급으로 잘하는게 아니다보니 동생들도 있는데 너가 뛰어나지 못하면 뒷받침해줄수 없다는 말도 다 이해해요

다 이해하고 다 참고 잘 살아왔는데
오늘 갑자기 행복하고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친구들 얘기를 들으니 우울하네요

언제나 제편이였던 할머니가 그립고 보고싶고
이세상에 내편 딱하나만 있었으면 좋겠다 싶네요

추천수1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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