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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실패

쓰니 |2024.07.14 21:52
조회 358 |추천 0

안녕.. 짝사랑 실패한 쓰니야
이 글이 유명해질진 모르겠지만 일단 추억용?으로 써볼게.


새학기에 첫눈에 반해서 걔를 좋아하게 되었어.
바로 옆반이라 걔네 반에 친한친구를 보러 가는 척 걔랑 말도 섞고 간식도 주고 꽤 친해졌어.
시험기간이니까 도서관을 자주가니까 자주 만나고, 디엠도 많이 하고. 걔가 도서관 나가기 전에 디엠을 해달라던가 밖에서 인사를 해준다던가 걔 성격에 잘 안 하는 행동을 계속 하는거야. 당연히 나는 얘도 나한테 호감이 있나? 싶었지.
그러다 우리가 수련회를 갔다?
거기서 걔네 반 남자애들이랑 걔랑 나 이렇게 한 6명이서 거의 쉬는시간마다 같이 놀았던 것 같아.
거기서 나를 유일하게 걔만 챙겨줬단 말이야. 난 얘가 적어도 나한테 호감이 있는게 확실해졌어.
근데 그 일이 있고나서 학교에 내가 그 남자애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쫙 퍼진거야. 걔도 당연히 눈치를 챘고. 걔는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조차 알게 되었지.
그 일을 계기로 짝사랑이 끝이났어.
그렇게 끝날줄 알았는데, 걔가 연애를 한다네. 것도 걔 이상형도 아닌, 걔 취향이랑 전혀 먼 여자애랑.
어울린다는 생각 조차도 안 나고, 내가 그닥 좋아하는 여자애가 아니였어.
걔가 연애를 한다니까 이제 진짜 포기가 되는 것 같더라. 인스타 메모에도 걔랑 관련된 문구가 계속 올라오니까 너무 비참해지더라.
걔랑 친한 친구한테 물었을 때 걔가 나한테 호감있었던건 맞다더라. 그 때 시험기간에 내가 좀 더 들이댔으면 걔 여자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 너무 후회스러워. 그냥 걔 행동에 의미부여 하던 내가 싫고 짜증나.

너네도 이런 짝사랑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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