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찍는 건지는 모르겠으나네 시간 째 골목을 막고 있어요.
골목에 있는 상인 중 한 사람인데오늘 촬영을 한다는 이야기 들은 적 없고양해 한마디 없었습니다.
오픈 준비하는데 가게 앞에 몇명이 서있길래더우니까 그런가보다 했어요.
저희 가게는 반지하 인데반지하 내려와서 가게 유리에 기대고 서있었습니다.
오픈 할 시간이 되어서 이것저것 꺼내놓느라이제 좀 비켜달라니까옆으로 한발짝 비켜나데요?반지하 밑 내려온 그대로에서요.그래서 가게 입구 막지 마시고 비켜달라고 했더니그제서야 반지하에서 위로 올라갔어요.
근데 어떤 사람이 지나가면서 너네 왜 여기 있어?이러니까 가게에 거의 들어올 정도로 있던 사람들이 하는 말이저 사람이 여기서 대기하지 말래요이러는거에요.ㅋㅋㅋ 기가 막혀서.그러더니 마시던 물통까지 가게 앞에 버리고 가길래물통 가져가시라고 손에 쥐어드렸어요.
저희 가게 입구가 왜 본인들 촬영장 대기 장소로 쓰여야 하나요?저희한테 양해를 구하거나 상의를 하거나 한마디 없었는데 너무 기가 막혔습니다.
그 이후로도 가게 앞에서 몇시간째 촬영하면서민폐란 민폐는 다 끼치고 있는데요골목 통제해서 사람들 못지나가게 하고 있고요
갑자기 가게 입간판이 사라져서 찾아봤더니본인들이 마음대로 치우고 저희 가게 입간판에 지탱해서 서있더라구요^^
가게 입구좀 막지 말라고 했는데도입구 막고 떡하니 서있는건 기본이고
가게 입구랑 가까워지면 손님 들어오는거 알기 위해 놓아둔센서가 감지해서 가게 안쪽으로 딩동 소리가 울리는데자꾸 가게 입구를 막고 서있으니딩동딩동 소리 때문에 죽겠어요.네 번째 이야기하는데도 계속 그러고 있네요.
미리 양해를 구했더라면 이정도로 화가 나지는 않았을텐데이래서 촬영팀 갑질갑질 소리가 나오는건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