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드릴 정보98년생 27살 동갑내기차로 4시간 30분글쓴이 무교, 부모님은 기독교애인 가족 모두 기독교
안녕하세요.작년에 친구놈 소개를 받아 연락하다가 올해 1월에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그때는 제가 여자친구와 차로 1시간 거리에 살아서 퇴근하면 보러가는 식으로 지내왔었는데요.
그렇게 지내다가 올해 3월 즈음 저는 제주도에 출장을 갈 일이 생겨 제주도로 떠나게 되었고,4월 중순이 되어서야 육지를 밟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동안 여자친구와는 공항이 있는 곳으로 계획을 잡아 만났었구요.
그리고 제주도 출장이 끝난 뒤 4월 중순저는 본사로 돌아오게 되었고, 지금 본사와 여자친구 자취방은 차로 4시간 30분 거리입니다.운전은 자동차가 해주는거라 저는 손발만 까딱거리면 된다는 주의라 힘들게 느껴지지는 않는데만나려 하니 그 시간이 참 문제더군요.1시간 30분 거리만 되어도 무리없이 만나고 올 텐데차가 안막힌다고 해도 왕복으로 8시간이 넘게 찍혀버리니 쉬는 날이 아니면 보러 갈 엄두가 나지를 않습니다.
그래도 쉬는 날이면 보러갔고, 좋아하는 마음이 쌓여 사랑하게 되었으며 사랑이 결심이 되어 결혼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는 현실적인 문제를 차근차근 생각해보았죠.
최근에 이 친구가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는데 자기 친구(A)의 친구(B)와 그 친구(B)의 아는 형(C)이렇게 셋이 술을 마셔도 되냐고 물어보더군요성비는 여자친구 혼자 여자 그리고 남자 B, C 총 2명이였습니다.
저는 최소한의 배려로1. 어디서 마시는지2. 누구를 만나는지3. 나는 그 사람들을 모르니 최소한 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4. 술은 취할정도로 마시지 않기5. 집에 들어갈때 전화 하기를 요구했고이 중 4, 5번을 지켜주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만나고 있다보니 술도 마셨고, 저는 이 사람의 주량을 알고 있으니얼마나 마시면 취할지 알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 날 새벽 2시가 넘어갈 무렵 주량을 넘은 느낌이 들기에이제 그만 마시고 들어가라 하였지만 2시 30분까지 들어간다고 하여알겠으니 꼭 택시를 타고 들어갈 때에는 전화를 달라 하였습니다.하지만 2시 40분이 넘어도 연락은 없고 제가 전화와 카톡 보이스톡을 다 걸어도 받지를 않더군요
그리고 저는 이때부터 집착이 생겼습니다.
여차저차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집에 왔다고 샤워하러 들어왔다는 페이스톡을 받고나서마음같으면 신발장과 집 곳곳을 다 보여달라고 하고싶었지만 그 말을 뱉으면 정말 사이가 끝이 날까 싶어 그 말은 참았습니다.
그리고 몇주간의 시간이 흐른 뒤 다른 모임에서 술자리를 가진다고 하길래아직 가입한지 얼마 안되어 어색한걸 알고있으니 전에 말했던 내용들은 지켜주라고 당부를 한 뒤 보냈습니다.그 날은 들어가는 시간만 좀 오바되고 늦는걸 말도 안해서 열받긴 했지만 나머지는 다 지키길래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 집착이라는게 한번 의심을 시작하니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안그래도 장거리라 확인도 못하는데 이런 집착을 없애려면 서로 단단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어야될거같은데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종교 관련해서는저는 3살인가 때부터 교회를 다니다가 20살이 되면서 군대를 가고 그 이후에 교회를 가지않게 된 사람입니다.신을 의지하였고 믿었으며 나에게 응답해주기를 바랐으나 그 외침은 소리없는 아우성이였으며 존재하지 않는 것을 향한 믿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그 이후에 딱히 종교를 적대하거나 종교인을 배척하는 그런 상황은 없었는데요여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며 여자친구의 결혼 조건을 들어보니장거리X 같이 교회 다니기라고 하더군요저는 신을 믿지 않고 제가 신을 믿기 위해서는 신의 존재에 대해 증명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신이 존재함을 내가 믿으려면 그 방법 뿐이다.나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한다고 믿으라고 하면 믿을 수가 없다.라고요.
혹시 주변에 무교/종교인 커플에서 결혼하신 분들은 이 숙제를 어떻게 해결하셨을까요..
글재주가 정말 부족해서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고민아닌 고민을 요약하면
1. 집착을 없애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2. 무교/종교인 커플의 종교에 관한 대립, 그것의 해결방안3. 4시간이 넘는 장거리 커플의 현실적인 결혼방법, 결혼 후의 생활에 관한 경험담. 혹은 충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현재 2024년 7월 16일 12시 20분이고요저는 동년동월17일 오전8시 30분에 댓글 읽어보러 오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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