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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히 태권도장 갔다 산소호흡기로 연명"…의식불명 5살 어머니의 울분 절규

ㅇㅇ |2024.07.16 15:50
조회 123 |추천 0
관장이 돌돌 만 매트 사이에 거꾸로 넣어 10분간 방치해 심정지 상태에 빠뜨린 혐의로 긴급체포후 구속
도장내 CCTV 삭제 정황 포렌식 진행중
또다른 아이 학대 혐의로 추가 피소돼 전수조사 벌이는중
피해 아동 부모 "아들, 멀쩡히 유치원 가고 물놀이 하다가 태권도장서 의식불명으로 돌아와"
"현재 뇌사상태이며 약물로 억지로 심장 자극…언제 심정지 올지 몰라 가족들 모여 있어"
"뇌는 기능 정지했고 아이 얼굴은 모든 혈관 터져…겨우 정신줄 부여잡고 아이 옆에 있어"
"병원서 모든 교수가 마음의 준비 하라고 해…하루아침 날벼락 맞았는데 어떻게 하는 건가"
도장측 너무나 가슴 아픈 안타까운 상황 지금은 무엇보다 하루빨리 아이가 회복 되기를 바라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수있는게 없어 공식 입장 밝혀
국민적 공분 여론 한마음으로 피해 아이 회복 기원


경기 양주시 소재 한 태권도장에서 5세 남아가 의식불명 사태로 병원에 이송된 가운데, 아이의 부모가 "보고 듣고 느끼지 못하는 빈껍데기로 겨우 산소호흡기로 연명하고 있다"고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16일 지역사회 등에 따르면 A군 어머니 B씨는 지난 13일 글을 올려 "어제(12일) 아침까지 내 아이는 멀쩡히 유치원에 가고 물놀이를 하다가 태권도장에서 의식불명으로 내게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아이는 뇌사상태이며 약물로 억지로 심장이라도 자극하고 있다"며 "하지만 언제 심정지가 올지 모르는 상황에 저희 온 가족과 친척들은 마지막으로 아이를 만나기 위해 모여 있다"고 전했다.

이어 "뇌는 기능을 정지했고, 아이 얼굴은 모든 혈관이 터졌고, 보고 듣고 느끼지 못하는 빈껍데기로 겨우 산소호흡기로 연명하고 있다"며 "겨우 정신줄을 부여잡고 아이 옆에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병원에서는 모든 교수 의사들이 저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한다"며 "원래 아픈 아이가 아니었고 하루아침에 날벼락을 맞았는데 마음의 준비는 어떻게 하는 건가"라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A군이 다니던 태권도장은 문을 닫고 사건 발생 이틀 뒤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학부모들을 상대로 입장문을 냈다.

도장 측은 "너무나 가슴 아픈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지금은 무엇보다 아이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만 바라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경기 양주시 덕계동 소재 모 태권도장 관장 C씨(30대)는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A군을 돌돌 만 매트 사이에 거꾸로 넣어 10분간 방치해 심정지 상태에 빠뜨린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수사에서 C씨는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했으나 사건 당시 도장 내CCTV영상을 삭제하는 등 은폐 정황이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C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아울러 최근 C씨로부터 자녀가 학대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은 C씨의 추가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태권도장에 다니는 관원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A군이 다니던 태권도장은 사건 이틀 뒤 SNS를 통해 학부모들을 상대로 입장문을 냈다.

도장 측은 "너무나 가슴 아픈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지금은 무엇보다 아이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만 바라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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