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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쓰니 |2024.07.17 21:04
조회 471 |추천 0
제목 그대로 내 첫사랑썰…!
벌써 4-5년전 이야기가 됐네
사실 아직도 친구들은 모르는 내 첫사랑이야 ㅋㅋㅋ
일단 내가 그사람을 좋아하게 된 첫번째 이유는 그사람한테서 나는 특유의 향!!! 진짜 난 향수나 그런거 뿌리는 사람 신경도 안쓰고 별 관심이 없는데 그사람은 내 이상형을 바꿀 정도로 영향을 줬던 거 같아
두번째는 말이 진짜 잘통했어 티키타카가 잘 되다보니까 그사람과 하는 모든 대화가 재밌고 시간도 잘 갔었어
그래서 더 끌린 거 같아
암튼 !!!!! 우리가 처음 알게 된 게 사실 친구들한테 얘기하기엔 좀 부끄럽게 만났거든… 우린 처음에 카톡으로 알게 됐어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 진지하게 만나 볼 생각은 없었거든
그래서 우린 그냥 연락만 주구장창하고 있었어
그러다가 이사람이 너무 궁금하고 난 또 심심한거야…!!
바로 연락해서 우리 동네로 오라고 했지 ㅋㅋㅋ 그땐 겁도 없었나봐 처음엔 그 사람도 날 좀 경계(?)한다고 해야되나 우리 둘 다 같은 생각하다가 결국엔 만났어 처음 만났을때 그사람이 나한테 궁금한 걸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얘기 좀 하다가 헤어졌는데 난 다시는 그 사람을 안만날 줄 알았는데 계속 연락이 오는거야!!
그래서 좀 고마웠어 ㅋㅋㅋㅋㅋ 난 내가 별로라고 생각했거든 그렇게 계속 일상얘기하다가 점점 그사람을 만나는 날이 많아지는거야 새벽에 같이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맥주마시면서 얘기도 하고 그러다가 같이 장난치면서 집가고 지금 생각하면 좀 웃긴데 그당시엔 그게 되게 낭만적…이였어…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사람이랑 얘기하다보면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던지 카페에 가면 기본 2시간은 있던 거 같아 그래서 난 그사람이랑 대화하는 게 너무 재밌었어 어떤 고민이 있거나 재밌는 일이 있으면 그사람한테 말하고 기댔던 거 같아
그렇게 재밌는 일상을 보내다가 어느 순간부터 연락이 안되더라ㅋㅋㅋㅋ 나 그때 진짜 속상했는데 친구들한테는 말도 못하겠어서 그렇게 3년정도가 지났어 그 3년동안 나는 그사람을 못잊겠는거야 그리고 그당시엔 내가 그사람을 좋아하는 줄 몰랐는데 연락이 안되니까 알겠더라고 내가 진짜 아무런 바램없이 정말로 순수하게 좋아했던 사람이구나 하고 알게 되고 나선 진짜 힘들었어 그래서 한번씩 길을 지나가다가 그사람이랑 비슷한 향기가 나면 뒤돌아보고 찾아보고 그랬었어ㅋㅋ 그러다가 난 남친이 생겼었는데 대화도 잘 안통하고 내가 어쩌다보니 상대의 향부터 맡게 되더라 그래서 계속 그사람과 남친을 비교하게 됐어 그러다보니까 이건 아닌 거 같아서 헤어지고 그렇게 1년이 또 지났어 아직도 생각이 나서 얼마전에 연락을 보냈는데 그렇게 잠수타더니 내 연락 보더라 근데 알고보니까 군대를 늦게 가서 작년에 전역했다네… 말하려고 했는데 못했대 그사이에 연락을 했었는데 내가 안봤다하더라고 그렇게 오해를 풀고 다시 연락하게 됐어 계속 연락하는 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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