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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12일

말랑꾸리 |2024.07.19 18:26
조회 214 |추천 1

가상으로 생각하는 부모님의 집으로 찾아갓는데 역시 진짜 부모가 아니라 경호원이 막아섰습니다. 나는 너무 화가 나 핸드폰을 던져버리고 상장 30여개를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그리고 직장을 찾아보니 GS칼텍스 주유소에 숙식, 숙박 해결 문구가 떠있었습니다. 나는 얼릉 그곳에 취직했고 바로 주유소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그곳에 있으니 나를 보러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밥은 사장님과 함께 근처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누가 꿀떡 3개를 가져왔는데 직원이 나보고 다 먹으라해서 그 맛있는 것을 다 먹었습니다. 어떤 아저씨는 창문 너머로 박카스를 건네 주었습니다. 엠뷸런스를 타고 온 젊은 여자는 내 누나 같았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지프차를 타고 오기도 했으며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우린 그때 진짜 가족인줄 알았을까요? 알수가 없습니다. 나중에 코끼리 아저씨가 새로 들어왔는데 난 거부감이 들어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총 12만원을 받고 주유소를 나왔습니다. 나오기전에 차 한대가 주유총을 주유구에 넣은 상태에서 출발하여 주유총이 튕겨 나와 제 옆구리를 강타했습니다. 나는 즉시 병원에 갖다왔고 이상 없는것 같습니다. 포크레인은 기름을 넣는데 엄청 많이 소비했습니다. 그렇게 주유소 일을 끝내고 전 또 방랑 생활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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