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틀뒤에 남자랑 같이 있는걸 집앞에 갔다가 봤고..
한달동안 있었던 상황들인데 한번 봐줘
1.여친은 그동안 헤어지면 다 과감하게 없애고 차단했다고 하는데 나는 그대로 놔둠 나는 다른사람들이랑 틀리대
2.그뒤로 두번 더 잡았지만 잡을수록 단호해지고 내가 자길 잊을 시간을 줘야하기때문에 그동안 연락도 하고 더 받아줬다고 하면서 오히려 이제 이게 독이다 지금부터 다 끊겠다함 (내가 그래서 너 하고싶은대로 해라 난 이제 권한도 없다 하니 갑자기 또 이 상황에 시합 보러가는건 모순이겠지.. 하면서 흘리더니 자연스레 연락처랑 놔둠)
3.1~2주는 내가 너무 힘들고 연락도 사실 안읽씹도 많고 일주일 뒤에 오는경우도 있고 여친이 거의 날 무시하는 상황들이 많았음 연락 주고받아도 빨리 끊어내려했고
4.그러다 마지막 잡는것도 안된다해서 나도 이제 맘을 내려놓고 내 일상으로 돌아감(시합준비,운동,자기관리)
5.연락도 안하고 sns에 내일상을 올리니 여친이 계속 보고 디엠을 함 (이렇게라도 근황알게되서 너무좋다,운동하는모습 너무 보기좋다 멋있다,머리도 이쁘게 잘랐네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머리했네 이쁘다 다치지말아라 조심해라 등등 칭찬,응원,걱정을 해줌)
6. 답도 1~2주차 보다 빠르고 그래도 꽤 연락을 함 그러다 여:오빤 안좋아? 나:뭐가? 여:오랜만에 시합장에서 나 보는거잖아 오빠도 나:난 좋지 나도 기대되 오빠 보는거랑 시합보는거 그러니깐 다치지말고 준비잘해 이러기도 함
7.그러다 어제 대회에 진짜 아침 일찍부터 와서 끝날때 까지 같이 있어줌 대회에 내 지인들 엄청 많이 있는거 알면서도 혼자 그렇게 와서 같이 있어주고 지인들이랑도 이야기 주고받고 은근슬쩍 스킨쉽도 함 졸리다면서 기댄다던지 나한테 눕는다던지 살 빠졌는지 확인한다면서 옆구리랑 몸안에 손을 넣는다던지
지인들도 다시 사귀냐고 할정도로 일일이 다 챙겨주고 케어해줌
8. 헤어지고 집에서 연락한다면서 하다가 오늘 너무 진짜 멋있었다고 내가 보고싶어했는데 열심히 준비해줘서 고맙다고 다음에 또 보자함 메달 따면 소원권 주기로 했는데 못따서 아쉽네 했더니 소원권 주겠다고 자기 시간될때 말해줄테니 같이 카페가고 밥먹자고 함
9.여친 스토리에 기념품 찍어올림 ( 내가 운동하는 직업이란걸 여친 지인들도 알텐데 그리고 지금은 헤어졌는데 그 현장에 왔다라는걸 스토리에 보여주는건 무슨 심린지..?
어장이라면 보통 이렇게 행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