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옥주현과 김성식이 '베르사유의 장미'로 기대를 모았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옥주현, 김성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옥주현은 이날 교통사정으로 인해 늦었다. 옥주현은 "정말 죄송하다. 네비게이션을 보는데, 제 속도를 못 따라오더라. 그래서 두 번을 놓쳤다.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옥주현은 모닝 루틴을 묻자 "오늘은 제가 공연이 없다. 공연이 있는 날은 정말 루틴에 맞춘다. 어제 공연하고 너무 좋았어서 잠이 안 오더라. 벅찬 마음에 잠이 안 왔다. 그래서 지금 1시간 자고 왔다. 지금 막 초등학교 입학한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유튜브가 뜸한 이유로 "뮤지컬을 연습하면서 유튜브를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나름 챙겼어야 했는데, 뮤지컬 연습만 했다. 카메라로 찍어도 지루한 모습만 있어서다. 곧 올라갈 거다"라고 했다.
'SNL 코리아'에서 '레베카' 패러디한 옥주현은 "대사를 잘 쓰기도 했다. 즉흥적으로 많이 바꾸기도 했다. 조금 더 불맛으로 했다"고 말했다.
옥주현은 오마이걸 승희를 칭찬하며 "보이스가 탄탄하고 나중에 뮤지컬 했으면 좋겠는 후배들을 찾아보는 편이다. 얼마 전에 MBC '라디오스타'에도 함께 출연했다. 얼마 후에 뮤지컬도 보러 올 거다. 그래서 승희의 곡을 신청곡으로 신청하게 됐다"고 했다.
옥주현, 김성식은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를 공연한다. 옥주현은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을, 김성식은 앙드레 그랑디에 역을 맡았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옥주현은 "원작을 보니까 역사가 탄탄하더라. 오스칼은 만들어진 인물이지만, 역사를 잘 담아냈다. 시대는 항상 반복된다. 그 안에서의 정의로움이 무엇인지 갈등하는 인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여성, 남성 구분하지 않고 정의를 위하고 희생을 발휘해 좋은 것을 이끌어가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메시지를 전한다"라고 소개했다.
김성식은 "제가 맡은 앙드레 그랑디에는 오스칼 가문의 하인이다. 어릴 때부터 소꿉친구로 같이 자랐다. 하지만 신분 차이가 확실해서 사랑하는 마음을 감출 수밖에 없다. 옆에서 지켜주기만 하는 순애보를 보여준다"고 했다.
이에 옥주현은 "오스칼도 2막에서는 앙드레가 없다고 생각하면 숨을 못 쉴 듯 한다. 앙드레를 향한 마음을 스스로 확인하게 된다. 신분 차이 때문에 결혼할 수 없지만, 누구와도 평생 결혼하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옥주현은 "얼마 전 오은영 박사님과 식사했다. 학생 때 '베르사유의 장미'를 책으로 읽었다고 하셨더라. 그래서 뮤지컬 관람하시려는 분들 보면 다양한 연령층이 있다. 팬층이 오랜 기간 유지됐다. 다시 한번 그 만화를 보니까 큰 교훈을 주더라. 그때는 설레는 게 다였는데, 인간적인 성장을 할 수 있게끔 해주더라. 뮤지컬에서는 로맨스를 다루는 것보다 한 인간의 성장에 더 포커싱이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김나율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