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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에는 개업 축하 부조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ㅇㅇ |2024.07.25 03:08
조회 4,495 |추천 0
안녕하세요. 30대 친구들끼리 개업 축하 문제로 의견이 나뉘어서 여쭤봅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배경을 먼저 설명하자면, 저 포함 총 8명이 학창시절부터 친구고 서로 경조사 다 챙기는 사입니다.
2년 전에 친구 A가 카페를 하게 돼서 저희 모두 10만원씩 간소하게나마 부조를 했던 적이 있어요. 화분도 큰 걸로 하나 보냈고, 개업일 맞춰서 가서 팔아주기도 했고요.
이때는 모두 만장일치로 당연히 하자는 분위기였는데 이번에 개업하는 친구 B의 경우에는 의견이 너무 분분합니다.

친구 B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친구 A처럼 창업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관련 자격증만 있으면 되는 직종이고, 따로 사업장이 존재하지 않아 그냥 자택으로 사업자등록을 마친 상태입니다.
운영은 온라인으로만 하고요.

의견은 4:3으로 갈렸습니다.
3의 의견: 이런 경우에도 굳이 부조를 해야하나? 화분 하나 보낼 데도 없고 그렇다고 창업 비용이 든 것도 아닌데 그냥 진심으로 축하만 하면 될 것 같다.
4의 의견: 그게 무슨 소리냐. 그래도 이건 경우가 아니지 않냐. 경조사 챙기는 것도 서로 품앗이 개념으로 하는 건데 그럼 A 챙긴 B가 뭐가 되냐. B는 우리 친구 아니냐. B의 개업은 개업이 아니냐. 사업장이 없다 뿐이지 사업자등록 똑같이 하고 영업하는 것도 똑같은데 뭐가 문제냐. 결혼식 안 한다고 부조 받을 거 다 받아놓고 안 한다는 거랑 똑같다.

(위가 주 내용이고 아래가 부수적인 다툼입니다.)

3의 의견: 말을 왜 그런 식으로 하냐. 왜 우리를 나쁜 사람 만드냐. 개업 부조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 너네 말대로 품앗이 개념도 있지만 창업 비용이 많이 들었을테니 약소하지만 이거라도 보태 쓰라고 돕는 개념이 더 크지 않냐. 그런데 B는 A처럼 창업 비용이 든 것도 아닌데 축하를 꼭 부조로 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를 왜 그렇게 꼬아서 듣냐.
4의 의견: 너네 진짜 웃긴다. 우리가 돈 못 버는 애들도 아니고, 서로 10만원이 아쉬워서 못 보탤 형편도 아니지 않냐. 그럼 나중에 누군가 A보다 창업 비용 더 많이 나왔으면 A보다 더 큰 금액으로 부조할 거냐. 할 거면 다 같이 하고 안 할 거면 다 같이 하지 말자. 돈 10만원으로 우습게 이게 뭐하는 짓이냐. 아낄 게 없어서 이런 걸 아끼고 앉아있냐. 친구 맞냐.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5
베플ㅇㅇ|2024.07.26 15:24
무조건 똑같이 해야합니다 그래야 그 모임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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