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은 말그대로 '폭풍 전야'처럼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하마스 최고 지도자의 장례가 모두 마무리 되면서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간 분위기입니다. 이란행 항공편 운항이 취소되거나 각국은 자국민 철수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카타르 도하 최대 이슬람 사원에, 하마스 지도자 하니예의 시신이 안장됩니다.
참석자들은 이스라엘의 종말이 다가온다며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순교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애도하며 그의 영혼이 평안히 쉬기를 기원합니다."
장례식이 마무리되면서,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의 보복도 임박했단 관측입니다.
미국은 중동 지역에 공군과 해군 추가 배치를 결정했습니다.
사브리나 싱 / 美 국방부 부대변인
"(오스틴 장관은)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철통같은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각국은 중동행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자국민에 철수 권고를 내리고 있습니다.
독일, 이탈리아와 미국 등의 항공사들은 이스라엘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고, 캐나다와 싱가포르 항공사들은 이란 영공을 우회하거나 이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반 카파렐라 / 레바논 공항 이용객
"일부 항공편이 연착됐습니다. 오후에 런던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이란에 여행 적생경보를 발령하며 자국민 철수를 권고했습니다.
중동내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이스라엘은 오늘 요르단 서안을 공격해, 하마스 산하 단체 지휘관 등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