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친했던 친구 둘이 있어요
셋이서 항상 붙어다녔는데
결혼하고나니까 멀어지네요
두 친구가 먼저 결혼해서(한명은 3년전, 한명은 작년봄)
비슷한 가격대로 결혼선물도 해주고 축의금도 똑같이 30했어요
제가 마지막으로 올해 1월에 결혼했거든요
둘다 임신중이였는데
작년에 결혼한 친구는 이미 임신 6개월차인데도 와주고 축의금도 30하고 선물도 제가해준것보다 조금더 가격대로 줬는데
21년에 결혼한 친구는 임신한지 7-8주정도 됐었는데 입덧때문에 못가겠다 어쩐다하다가 결국 와주긴했는데
축의금 20에 선물도 더 저렴한거,,
여러모로 좀 서운하더라구요.
30한 친구는 고마워서 따로 튼살 크림도 선물로 주고
봄에 애기낳아서 20만원대 애기 용품도 선물로 보내줬거든요
근데 다른친구는 곧 예정일인데
10만원도 돈아깝게 느껴지네요
아마 해준다고해도 3-5만원대로 줄것같아요
이렇게 인맥이 갈리는구나 싶은데 저만 그런가요?
<내용 추가>
원래도 형편 어려워서 저랑 30낸 친구가 베풀며 살았는데
이제와서 손절하고싶어진 이유는
1.저나 30한 친구는 그래도 친구들이 꽤 있는데 그 친구는 친구가 저희 두명밖에 없었고 하객알바 고민하면서 스트레스 받길래 일부러 기 안죽게 일찍가서 축하해주고 옆에 있어줬는데 막상 제 결혼식엔 3-4일전에 미안하다 전화한것도 아니고 카톡으로 당당히 "나 입덧이 심해서 너 결혼식에 못가겠다 가더라도 상황 봐야할듯?" 이렇게 통보하듯 옴. 그러고 결국 왔지만 축의 적게함
2. 신행후 선물 주고싶어서 연락했는데
7-8개월된 친구는 흔쾌히 잘 갔다왔냐며 보자고했는데
그 친구는 자기 아직 조심해야되는 시기라며 자기 동네에서 보자함
(7-8개월 친구랑 40분 거리)
조율하다가 결국 못봄
3. 애기낳은 친구가 이제 100일지나 외출도 한다며
먼저 보자는 얘기를 꺼냈는데
이 친구가 그럼 애기 데리고 자기 집에 오라며
자기 몸 무거워서 멀리 못간다함(현재 8개월넘음)
이런일 겪고나니 별로 애정이 없네요
제가 애기 낳을때면 결혼식때 겪은 일을 또 겪고 스트레스 받을텐데
그냥 미리 거리두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