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 퇴근하고 밀린 빨래, 집안청소, 쓰레기치우고 분리수거하고 정리하고 화장실도
깨끗히 청소하고
오랜만에 아내랑 같이 느즈막히 푹자고 일어나서 같이 멍때리고 서로 간지렵히고 장난도 치고
오전 10시쯤에 같이 샤워한후에 외출을 하였지요.
그리곤 아내가 좋아하는 냉면에 숯불갈비 3인분 시켜서 잘먹고
야외 산책로 따라 1시간 정도 걸은후 집에 들어오니깐 오후 3시 조금 안됬어요.
거실에서 아내랑 바닥에 앉아서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아내가 몸좀 주물러 달래서
어깨랑 목이랑 팔이랑 등이랑 허벅지랑 종아리랑 발도 주물러주고
아내는 기분이 나른한지 또 깜빡 잠이들고 잠든아내 편안하게 뉘이고선
집앞 마트에 가서 떡뽁이랑 순대 그리고 튀김좀 사갖고 들어오니깐
아내가....
아내가.....
사랑스러운 나의 아내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내가 그리는 사랑스런 아내는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니깐요..
그리고 난...
혼자 살고 있는 노총각이니깐요..
이루어질수 없는 그런 상황들이 너무나 슬퍼서 울었습니다.
나도 결혼하고 싶어요.
내나이 53세..
못해도 32살 미만인 여자랑 결혼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