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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내 고민 듣고 무시하는데

ㅇㅇ |2024.08.14 01:09
조회 9,401 |추천 14
넘 속상하다.. 대학생인데 우리과 여자애들 사이에서 돌아가면서 한명씩 뒷담까고 꼽주고 못어울리게하고 이런일이 있었어 성인인데 저러나 싶을수있는데 고딩때 양아치들은 나이먹어서도 똑같은거같애.. 나도 뭐이런일이 있나싶음..

암튼 맨 처음 당한애는 힘들어서 휴학했고 그다음으로 내가 당했고 나도 휴학했어 그러고 이제 복학하는데 젤 심하게 꼽주고 막말했던 애랑 수업이 몇개 겹치는거야..

그게 요새 자꾸 걱정되고 신경쓰이더라고ㅜ 그래서 친구한테 예전에 나 괴롭히던 애랑 생각보다 수업이 많이 겹쳐서 걱정된다고 말했는데 걔가 시큰둥하게 뭐 어쩔수없지 이러는거야..

그리고 내가 겹치는 수업때 마주칠텐데 나는 모른척을 해야할지 적당히 잘 지내려 해야할지 고민이다라고 했어 맘같아선 모른척 데면데면 지내고싶은데 백퍼 걔 성격상 오지랖이 넓고 꼽주고싶어서 내가 휴학한거가지고 뭐라뭐라 하면서 말걸거같다고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다고 얘기를 했다..?

근데 친구가 걍 음.. 이러더니 아예 다른말로 돌려버리더라 그렇게 다른주제로 넘어가고 대화가 끊겼는데 기분이 참.. 당황스럽고 속상하다

내 얘기 5분도 안했는데 그정도로 노관심이고 듣기싫은걸까..ㅠ 얘랑 고딩때부터 친구인데 대학도 같이가고(다른과) 알바도 같이하고 많이 친하거든 근데 뭔가 자기 얘기만 하고 은근 내 얘기는 잘 안들어주는 느낌이야.. 왜이러는걸까


내가 싫은건가 싶었는데 자기 하고싶은말은 다하거든 뭐 여행썰이라하면 1시간 넘게 여권 잃어버린과정이랑 그때 자기가 얼마나 심란했는지 아냐면서 아주 상세히 얘기하고 자기 전공에서 배우는 내용 얘기, 교수님얘기 등등 말 많이해.. 자기 얘기할때는 신나서 말 잘함..

솔직히 나도 노잼일때 있지만 리액션 다 하고 잘 들어준단말야 근데 내가 뭔 일 있었다는 얘기만 하면 별 반응이나 리액션이 시큰둥하고 대충 대답하고 다른얘기로 돌리는 경우가 많아서 듣기싫나..?싶은 느낌을 자주 받아..

내가 예민한걸까? 그리고 내가 오늘 친구한테 했던말들 중에 혹시 문제 되는게 있었나? 애초에 이런얘기 하는게 잘못됐던걸까..? 원래 혼자 알아서 해야되는데 내가 괜히 애같이 위로나 공감, 혹은 조언 등을 바라는걸까….

많이 친하다 생각하는 친구가 이러니까 참 속상하고 이제는 뭔 말 하는게 눈치보임 오늘처럼 어쩌다 내 얘기 하는날에는 내가 이런 얘기 해서 얘가 싫었을까 싶어서 너무 신경쓰이고…
얘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다른친구한테 내 고민같은거 말하는것도 눈치보이고 참고참다가 한번 말하고나면 너무 민폐였나싶고 죄책감인지 미안함인지 걍 눈치보이는건지 뭔지 맘이 불편함

대체 뭐가 맞는건지.. 나를 고쳐야하나? 진짜 모르겠어서 물어본다… 댓글 부탁해..
추천수14
반대수1
베플ㅇㅇ|2024.08.18 17:12
적과 친구의 구분을 잘 못 하는듯. 니가 고민 상담한 애는 니 친구 아니고 그냥 필요에 따라서 같이 다니는거야. 혼자 밥먹기 싫어서. 눈치 챘으면 심오한 고민 같은거 절대 말하지 말고. 학교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개망한듯. 공부 열심히 해서 더 좋은 학교로 편입이라도 해.
베플ㅇㅇ|2024.08.18 17:44
그친구랑 멀어지라고 이야기하고싶지만 같이 다닐 친구 없어서 혹은 밥 같이 먹어야해서면 너도 걔랑은 가벼운 이야기만 해. 걔도 딱 널 그정도로만 대하고 있음. 너도 그냥 걜 밥먹는용, 가볍게 노는용으로만 대하고 뭐 길게 얘기한다 싶음 대충 대답해주고 화제 돌려. 그리고 학생회련들은 무시하기 쉽지 않겠지만 어쩌라고 마인드로 수업, 공부에 집중해서 실력으로 못까게 만들어.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애들 다 누울자리 보고 뻗는다. 누울자릴 만들어주지말고 학교생활을 독하게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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