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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마산 사는 88년생 간호조무사 조심해라

ㅇㅇ |2024.08.17 19:34
조회 656 |추천 0
+생각지도 못하게 일간 베스트에 올랐길래 다 지우고 좀 자세히 써봅니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저 같은 경험 하지 마세요~

어플에서 알게 됐는데 만나기로 하자마자 어플 대화창에서 지가 사는 동네에 있는 편의점 주소를 찍어주는 거임. 지금 생각하면 나는 등신같이 중간에서 보자는 말도 못하고 찍어준 주소로 갔음.... 30~40분 걸려서 도착했는데 20분이나 늦은 년이 미안하단 말도 없었음. 대뜸 스타벅스에 가자길래 나는 알겠다고 했음. 스타벅스가 근처에 있는 줄 알았는데 차로 5~10분 떨어져 있었음. 그러면 ___아 처음부터 카페에서 보자고 하든가. 동선이 조카 비효율적이잖아. 암튼 차를 지하주차장에 대고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고 있는데 이년이 뜬금없이 "저는 콜드 브루 아이스요"이러는 거야 ㅋㅋㅋㅋㅋ 커피 한잔 쯤이야 내가 대신 살 수도 있는 건데 내가 사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서 1차로 놀람ㅋㅋㅋ 그걸 또 사준 나도 병신이긴 함ㅋㅋㅋ잠시 뒤 주문한 커피가 나오길래 내가 받으러 갔음. 커피 들고 테이블로 돌아왔는데 이년이 사라지고 없는 거임ㅋㅋㅋㅋㅋㅋ 첨엔 화장실 간 줄 알았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오는 거야 ㅋㅋㅋ까였구나 생각하고 집으로 가려던 차에 이년이 오는 거임. 화장실 다녀왔다데. 한 20분은 걸렸음. 20분 동안 화장실에서 뭘 했는지 지금도 궁금함ㅋㅋㅋ그때부터 한 30분 얘기했나? 에어컨 실외기가 고장이 났는데 AS 기사를 불러놔서 가봐야 한다길래 나는 알겠다고 했음. 나는 내 차가 주차된 지하주차장으로 가고 있었는데 이년이 나를 따라오면서 말도 없이 대뜸 내 차에 타는 거임. 그러더니 "아까 만났던 편의점으로 가주세요" 이러더라ㅋㅋㅋㅋ 집에 데려다 줄 수도 있는데 그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서 2차로 놀람ㅋㅋㅋㅋ 나는 또 병신같이 그년 운전기사라도 된 것마냥 첨에 봤던 편의점까지 데려다 줬음ㅋㅋㅋㅋㅋㅋ 얻어 쳐먹었으면 커피 잘 마셨다고 카톡이라도 한통 보내는 게 인지상정인데 그런 연락조차 없음ㅋㅋㅋ 아까운 내 돈과 시간 ㅠㅠ 혹시라도 마산 사는 88년생 간호조무사 알게 되면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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