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연애를 하고 싶은데 진짜 이상형이 확고 한 성격이야 중1때 부터 친구였던 남사친이 있어. 근데 진짜 친하거든 어느정도냐면, 내가 걔랑 둘이 집에서 잤다고 소문나도 걔네 둘다 잠 많아서 조카 잤을듯ㅋㅋㅋㅋ이라고 다들 말할 정도? 그정도로 누구도 우리 사니를 의심하질 않아. 우리 동창끼리 한번 걔네 집으로 놀러가자 해서 이번에 갔단 말이지? 내가 걔를 중1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하고 있어 근데 걔네 집 마당에서 수영을 하자고 다같이 돈 모아서 수영장을 하나 샀거든 그거 설치할 사람이 필요해서 나랑 남사친이랑 하기로 했어 그래서 그날 오전에 둘이 설치하고 밤부터 얘들이랑 놀기로 했어. 그래서 난 일찍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일찍 간거야 그래서 설치도 일찍 끝났지. 시간이 남아서 걍 낮잠이나 자고 배고프면 밥 먹자. 하고 자려고 했는데 침대가 2명이서 넉넉히 누울?정도 사이즌거야 미안 사이즈 이름이 기억 안 난다. 암튼 그래서 걍 내가 먼저 누웠어 내가 누우면 안 누울줄 알고 근데 내 옆으로 눕는거야. 따로 자라고 했는데 걍 자라고 베개랑 이불이랑 다 주는거야 그래서 걍 잤어....사실 수영장 설치 좀 힘들었거든 근데 내가 잠 버릇이 있는데 바디필로우를 항상 안고 자서 내가 같이 자는 사람을 안고 자나봐....눈을 떴는데 내가 걔 가슴위에 팔 올리고 다리위에 내 다리를 올리고 걔 어깨에 내 머리를 올리고 잔거야 근데 남사친이 내 팔을 안고 있고 내 다리위에 반대쪽 자기다리를 올리고 있어서 뺄수가 없는거야 어떡하지 하다가 걔가 깬거야 그래서 내가 자는척을 했어? 아니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놀랐나봐 근데 걔가 본인 허리에 내 팔을 옮기고 내 다리는 내리고 내 머리를 들어서 본인 품에 넣고 안는거야 난 그래서 얘가 미친걸까 잠결에 이런거겠지...나 오기전에 좀 마셨나?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 이름 부르면서 00아 넌 나 언제 좋아해 나 힘들다 이러는거야 진짜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는데 난 자는척하고 있잖아 이 타이밍에 걍 일어났어야했는데ㅠㅠㅠ 암튼 그러다가 그대로 잠들어서 지금은 걔는 내가 그 말 들은지 모를껄 이제 어카지ㅜㅜㅜㅜ 돌아버릴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