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응답받지 못한 혜리, 제목은 '빅토리'인데 흥행은 '참패각'

ㅇㅇ |2024.08.22 06:38
조회 14,417 |추천 49



5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한 혜리가 관객들의 응답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영화 제목은 '승리'인데, 흥행은 '참패각'이다. 제 2의 '써니'를 노렸으나 손익분기점도 넘기지 못할 위기에 처한, 혜리 주연작 '빅토리' 이야기다.

'빅토리'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혜리,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 등 청춘을 대표하는 대세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듀스, 디바, 서태지와 아이들 등 1990년대를 대표 곡들과 힙합 댄스, 치어리딩이 어우러진 청춘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익숙한 소재와 뻔한 캐스팅, 유치한 신파 클리셰, 부족한 개연성도 흥행 실패의 요소로 꼽힌다. 주연들의 열정과 에너지만큼은 충만했으나, 춤을 메인 소재로 다루고 있음에도 재롱잔치를 보는 듯한 배우들의 치어리딩 실력이 아쉽다는 반응도 나온다.

극을 이끄는 주인공인 혜리의 역할이 tvN '응답하라 1988' 속 성덕선 역을 떠올리게 한다는 게 가장 큰 미스다. 덕선과 필선, 이름만 비슷한 게 아니다. 당차고 씩씩한 여주 캐릭터라는 점, 1990년대 시대적 배경을 다룬다는 점, 추억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학생 청춘물이라는 점 등 겹치는 요소들이 많다. 여기에 다소 과장된 연기와 오그라드는 사투리 연기까지 더해져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반응이다.

혜리는 "하나도 비슷한 게 없다. 처음 시나리오 봤을 때 너무 캐릭터가 달라서 이름이 비슷한 걸 모를 정도"라고 차별점을 강조했지만, 관객들의 의견은 다른 듯하다. 필선 캐릭터에 대해 '사투리를 쓰고 춤 실력이 늘은 덕선을 보는 듯하다'는 평이 이어지는 중이다.

혜리에게 있어서 이번 영화의 성공은 중요했을 거다.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물괴'와 '판소리 복서'가 모두 흥행에 대실패를 맛봤기 때문. 이에 혜리는 무대 인사부터 라디오, 예능 출연 등 홍보에 적극적으로 열을 올렸지만, 이틀 연속 일일 관객 수는 약 1만 명에 그친 상태다.

'빅토리'의 손익분기점은 250만명으로 추정된다. 개봉 7일 차인 20일 기준 누적 관객수는 22만명, 광복절 샌드위치 휴일이 겹쳤음에도 흥행 길에 먹구름이 잔뜩 낀 상황이다. 한창 상승세를 타야 할 개봉 초반임에도 예매율은 3.5%에 머물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쉽지 않아 보인다.

혜리가 세 번째 영화도 말아먹을 위기에 놓였다.
추천수49
반대수7
베플ㅇㅇ|2024.08.22 14:42
간만에 제대로 된 기사네 연예인들한테 유리한 기사 아니고 사태를 정확히 꿰뚫어보신 참기자
베플ㅇㅇ|2024.08.23 04:08
혜리가 티비도 믿고 보는 배우가 아닌데....영화 티켓파워는 있겠냐...난 영화 찍는거부터 잘못 생각한거 같음...드라마를 차근차근 찍고 연기력 입증을 받은 다음에 영화판에 발 들여도 안 늦었을텐데...지금 혜리 이미지는 귀엽고 발랄한 예능캐 덕선이 인데 이걸 깨부수는 캐릭터 연기를 제대로 해내면 좋을듯
베플ㅇㅇ|2024.08.22 07:22
너무 여론에 노출시키니 슬슬 안좋은 기사도 올라오네 그냥 영화만 홍보하면 좋을듯. 영화 평점이랑 내용이 좋은데 관객들이 선택을 안해줬다란 뉴스가 계속올라오니 조용히 망하기도 지금은 힘든상황인듯 영화홍보가 아니라 우리영화 관객들이 안봐요만 머리에 남는듯함
베플ㅇㅇ|2024.08.23 02:20
그냥 이해안됨 시나리오부터 그냥 망할게 뻔한 내용임..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