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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식당에서 죽은친구 잔따라놓는 남친친구들

ㅇㅇ |2024.08.27 23:18
조회 55,530 |추천 22
어제 글쓴거 잊고있다가 퇴근하고 이제 댓글들 하나하나 읽었습니다
대부분 제 글을 보시고 부정적인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제 글만 보시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수도있는데 직접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말을 함부로 하시는 경향들이 있더라구요
가장 어이가 없는게 저는 존댓말로 글을 썼는데 왜 하나같이 반말이신가요? 너무 기분 나빴구요
말도 안되는 악플다는 것들은 일단 무시하구요 제가 잘못했다고 조언해주신 부분에서는 솔직히 이해가 잘 안됩니다
저 나름대로도 기분이 상하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왜 다들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주위에 가족부터 시작해서 소중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치만 저보다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해서 밥먹으면서 저런 행동은 하지않습니다 물론 기일은 챙깁니다

결론은 남친과 친구들의 행동이 너무 이해가 안가고 반말로 악플다는 너희도 이해가 안가요
보이지 않은 웹상이라고 사람 마음에 상처주는말 하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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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너무 죄송합니다
일단 이 일로 남친이랑 싸우고 아직까지 냉전입니다

저희는 이제 7개월 만난 커플입니다
제가 취업때문에 연고없는 지방도시에 내려왔다가 남친을 사겼습니다
남친은 연고가 여기라 대학졸업후 여기서 취업해서 저를 만났습니다
때문에 남친의 친한친구들은 이 지역에 대부분 살고있습니다

일은 며칠전에 있었어요
토요일 저녁에 남친이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만난다하고 저도 선약이 있어서 일찍 끝나면 합류한다고 했습니다
저희가 평소에도 남친친구들과 같이 식사도 자주하고 동갑이라 말도 편하게해서 사이가 좋습니다

그렇게 선약을 마무리하고 남친무리에 합류를 했는데 인원수보다 수저랑 소주잔이 하나 더 놓여있었습니다
제가 얘기하자 친구들이 황급히 수저랑 소주잔을 치워서 뭐지 싶어서 물어보니 다들 당황해하면서 말을 얼버무렸습니다
그러던 중 그래도 가장 덜 취한 친구가 말을 했는데 몇년전에 정말 친한 같은 무리의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 일까지는 제가 남친에게 들어서 알고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너무 친했던 친구라 다른 사람들이랑 있을때는 안그러는데 자기들끼리 있을때는 친구생각하면서 소주잔을 한잔따라놓고 술자리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날은 정신없이 대화하다가 타이밍을 놓쳤다면서 혹시나 제가 기분 나빴다면 빨리 못치워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순간 저는 이해도 안되고 벙쪘습니다
괜히 거기서 말하면 분위기가 이상해질까봐 그냥 넘기고 자리 파하고 남친이 저를 집에 데려다줄때 말을 했습니다

솔직히 이건 아니지않냐 내가 보고 안보고를 떠나서 죽은 사람 잔을 함부로 따라 놓는거 아니다 그러다 귀신 붙거나 안좋은일 생기면 어떡하냐? 죽은지 1,2년된것도 아니고 아무리 친구라도 청승떠는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그렇게까지 말한 이유는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불쾌했습니다
술자리에서 죽은 사람 잔을 따라놓는 자체도 이해가 안되고 제가 미신을 믿는 편이라 재수없으면 귀신도 붙을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지 언제까지 챙겨야되나요? 기일이나 챙기면되지

그렇게 얘기하다가 남친이 그렇게 말하는거 아니라며 집까지 데려다준 후 아무런 연락도 없어서 저도 안했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한건가요? 아무리 기분 나빠도 죽은 친구때문에 여자친구한테 이래도 되나요?
벌써 3일째인데 답답합니다
추천수22
반대수706
베플ㅇㅇ|2024.08.27 23:42
겨우 7개월 만난 니가 뭐라고 ㅋㅋㅋ 그게 싫으면 주둥이 다물고 조용히 그 모임을 니가 안 가면 된다. 그 친구들 입장에선 너보다 죽은 그 친구가 훨씬 소중하고 그리운 존재다.
베플ㅇㅇ|2024.08.27 23:22
귀신이 그렇게 한가하냐 잔 따라줬다고 들러붙어있게?
베플ㅇㅇ|2024.08.28 00:21
쓰니 남친아, 하루 빨리 방생해라. 비슷한 ㄴ이 줏어가겠지
베플ㅇㅇ|2024.08.28 02:43
별게 다 불편하네? 쓰니 불편할까봐 얼른 치우고 사과도 했다면서요? 그당시 많이 슬펐겠다면서 남친 위로하는 말 한마디 건네지는 못할망정... 참 대단한 인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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