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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남친에게 잠수이별 당한 것 같아요

쓰니 |2024.09.04 13:39
조회 3,305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한국에 온 유학생입니다.
올해 봄에 한국인 남자 친구를 사귀었어요.
평소에는 남자친구와 데이트할 때 남친이 숙박이나 음식값을 지불하고 커피와 기타 오락비용은 제가 냈어요.
평소에도 싸우지 않고 잘 대해준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1개월 이상 연락도 안 받고 있어요.

100일 기념일 전 주 주말에는 남자친구와 데이트 가서 기념일에 할 일, 먹을 일 등등 다 얘기했는데 만난 후 다음 날부터 남자친구 소식이 끊겼어요. 핸드폰도 꺼진 상태이요. 남자친구가 제 카톡 차단한 줄 알았는데 없어요.

남자친구 주변 사람들의 연락처가 없어 남친의 인스타 팔로워에 사람들에게 남자친구의 연락이 있는지 없는지를 물어봤어요.
제 남자친구랑도 연락이 안 된다고 답장이 두 분밖에 없어요.
연락이 끊긴 첫 주에는 남자친구 집에 찾아가려고 했지만 남친이 가족과 함께 사는 데다 저도 가본 적이 없어서 직접 가면 좀 예의 없는 거 같아서 포기했어요. (남자친구가 어디 사는지 알 수 있는 것도 예전에 여행 가서 렌터카를 빌릴 때 한국인 보증인이 필요해서 면허증을 빌려줬어요.)

8월에 토트넘 축구 경기가 있어서 같이 가자고 했는데 이 티켓이 비싸서 남자친구에게 32만 원의 티켓값이 줬어요. 하지만 남친이 사라졌어요.

저는 몇 주 전에 고향으로 돌아왔어요. 지금은 기분이 좋아져서 그때처럼 매일 울지는 않지만 가끔은 평소에는 잘 지내다가 남자친구가 갑자기 사라졌다고 생각해서 우울해요.
제가 계속 기다려야 하는지 아니면 잠수 이별을 당했다고 생각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니면 사람을 찾을 방법이 있나요?
추천수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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