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어제밤 남편이랑 대판했는데 누가 잘못했나요?(대화좀 봐주세요)

ㅇㅇ |2024.09.05 10:18
조회 101,927 |추천 44

안녕하세요?

남편과 어제 싸웠는데 누가 더 잘못했는지 봐 주세요..남편과 같이 보겠습니다.

 

남편이 이모님 연세가 많으셔서 한번 뵈었으면 한다고 하였었습니다. 올해 안으로 뵙겠지 하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바로 어제 였습니다.(참고로 저희는 시부모님이 안계십니다)

 

남편: 이번 주 토요일에 이모랑 점심먹으려고 하는데 자기도 갈래?


저: 누가 가는데?


남편: 우리랑 애들이랑(시동생 2명) 가는거지. 이모랑 사촌형 나오실테고


저:”자기도 갈래?” 라는건 나는 안 가도 된다는 거지?


남편: 왜~자기도 가야지


저: 나랑 정말 가고싶었으면 나랑 이번 주 토요일에 이모 뵈러갈까? 괜찮으면 이모랑 애들(시동생들) 한테 물어보고 약속잡을게 이렇게 했어야 하는거 아냐? 순서가 바뀌었잖아. 자기는 여기가 원가족이야 시동생들이 원가족이야??!


남편: 요즘 회사일도 너무 바쁜데..그거 순서 바뀌었다고 이렇게까지 나를 잡을 일이야?


저:내가 서운하다고 하면 앞으로는 그럼 자기한테 먼저 상의하고 그 후에 시동생들이랑 약속 잡을게 하면 되지 뭐가 또 나한테 역으로 뭐라고 해? 내가 만약에 그럼 토요일에 약속었었으면?? 난 못가는거 아냐?


남편: 그러면 내가 이모랑 시동생들한테 다음 날로 옮기자고 했겠지..너무 피곤하게 따져댄다..


저: 아니 왜 그렇게 힘들게 하냐고… 나한테 그냥 먼저 말했으면 되는거 아냐?!!

이번주 토요일에 이모뵈러갈까? 자기 약속 없으면 애들이랑 이모테 전화해서 약속 잡을게~이렇게 말야! 내가 원가족이야 자기 시동생들이 원가족이야 대체??


남편: 아닌거 알면서 자꾸 그런다.. 너무 힘들다 너랑 대화하기가.

 

요점은요..결혼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약속 정하는 순서를 저렇게 하는 것이 맞나요?

당연히 와이프한테 이번 주 토요일에 약속없지? 우리 이모 뵈러갈까? 라고 먼저 말하고 이모한테 전화 시동생들한테 전화 했어야지 마치 시동생들이 원가족인 것 처럼 그들이랑 먼저 상의하고 저한테 “자기도 갈래?” 라뇨? 부부라면 당연히 친척 모임에 같이 가는 것이 당연한데 “자기도 갈래?”는 저도 안가도 그만 가도 그만이란 거 아닌가요?

 

이게 무슨 부부고 가족이냐고 화를냈고 남편은 순서가 뭐 그리 중요하냐고 하는데

순서가 중요하지 않으면 왜 저한테 먼저 안 물었던 것인가요? 제가 원가족인 느낌이 안 들어 서운하다는데 이해를 못 합니다. 남편은 별것도 아닌데 화를 낸다고 본인이 더 화내고 있구요


추천수44
반대수731
베플ㅇㅇ|2024.09.05 10:34
대화를 참 이상하게 하시네요. 남편이 먼저 물아봐줬음 좋았겠지만 여튼 토요일이 갈래? 했을때 선약이 있었음 아 미안 난 이번주에 약속이 있어서 안되겠다. 이번엔 나빼고 동생들이랑 다녀와. 하면 끝나는 일인데 왜 나한테 먼저 묻지 않았냐고 따지는게 좀 피곤하게 느껴집니다. 싸우자는 것 밖에..
베플ㅇㅇ|2024.09.05 11:08
쓰니가 화를 내려면... '난 이번주 약속있어서 안돼' 라고 대답하고 남편이 '이미 약속 잡았어, 당신이 약속 변경해' 라고 대꾸해야 싸움이 되는거 아님? 뭘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함?
베플ㅇㅇ|2024.09.05 10:22
뭔 이 정도 일로 원가족 타령이에요. 그쪽에서 전화해서 물어보니 그럼 그럴까? 하고 나온 얘기 같은데. 그냥 쓰니는 가지 마세요. 듣기만 해도 피곤하다...
베플개뿔|2024.09.05 10:43
시부모님이 계시고 남편이 시부모 만날때마다 저따구로 한다면 문제지만, 어쩌다 한번 정도면 이해하고 넘어가면 누가 잡아 먹나? 시부모님도 없어서 시가 사람들 잘 안만날거 같은데 좀 러프하게 해주면 안됨? 남편이 피곤해서 살겠냐?
베플123456|2024.09.05 11:51
이모님을 만나는 주체가 쓰니보다는 남편╋형제(시동생들) 아닌가요? 원가족은 대체 왜 나오며...저 모임에서 중요한게 쓰니와 남편이 아니라 이모님과 더 끈끈한 형제들이 만나는게 중요한걸텐데...형제들과 상의가 먼저 아닌가? 심지어 간다도 아니고 같이 갈거냐 의견까지 물어보는데 그게 저리 원가족까지 따져가며 굴일입니까? 이건 분명히 쓰니가 아주 예민한 문제 맞습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