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중인데 옆집 할머니가 조금 불편합니다
ㅇㅇ
|2024.09.06 12:08
조회 5,309 |추천 1
직장때문에 본가에서 나와 8개월째 자취중입니다복도식 아파트라 옆집 할머니 집앞을 지나가게 되어있는 구조인데할머니는 현관문을 열어놓고 그 앞에 많이 앉아계세요 눈 마주치면 인사만하고 지나가고 싶은데 종종이 아니고 자주 말을 거세요주로 본인하시고싶은 얘기하세요 손주 얘기 교회얘기 등등 (저는 무교예요...)
귀가 잘 안들리셔서 약간 호통치듯이 말씀하시는것도 있고노인 특유의 냄새때문에 그러신건지 그 집안과 할머니 옷에서 나프탈렌 냄새가 엄청 심하게 나요저는 잠깐 맞장구쳐드리고 얘기들어드리고 지나가는데 왜 이것도 기가 빨리는기분인지 모르겠어요
가끔 반찬 잘 해먹냐 이러시면서 참치캔같은것도 주시고 (괜찮다고해도 주심)고마우실때도 있지만 귀찮음이 더 크고집에 남자친구 왔다갔다하는것도 다 아셔서 그것도 은근 신경쓰이고요적적하셔서 그러신가보다 하는데도 가끔은 너무 곤혹스러워요
앞으로 2년정도는 더 이집에서 살아야하는데 무시하면 상처받으실까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 베플ㅡㅡ|2024.09.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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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도 아랫분처럼 쓰려고 했음 ㅋㅋ 전화기 꺼내고 통화하는 척 하면서 목례만 하고 지나가요. 며칠 그러면 띵똥 할 거임. 그때도 전화 통화 하면서 나가요. 뭐 주면 제가 식단관리 중이라 못먹어요! 하면서 문앞에서 거절해요. 몇주 그러다보면 붙잡고 왜 그러느냐고 하소연 하는데, 그때 정색하고 불편하니 말 안 거셨으면 한다, 자르세요. 자식들과 함께 사는 노년층 아니라면 가까이 지내다가 갖은 부탁 하려듭니다. 심부름, 분리수거, 병원동행, 각종 서류처리 등. 짠한 마음에 해드리면 처음에는 내 친자식도 안해주는데 하면서 글썽이며 고마워하다가 익숙해지면 맡겨놓은 사람처럼 굴기 시작. 왜 전화 안 받냐 등. 그냥 딱 선 긋고 살아요. 경험담임.
- 베플무서워|2024.09.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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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갈때 계시면 통화 하는척하고 목례만 하고 지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