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은 INTP 남자, 나는 ENFP 여자고 서로 4살차이 남. 내가 첫눈에 반해서 지인 통해서 자연스럽게 셋이서 밖에서 만나자고 했어.같은 교횐데 전혀 모르는 사이였음.
내가 같이 봉사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시간이 좀 늘었었고내가 같이 점심도 먹자하고 예배도 드리러 가자했어 단 한번도 상대가 나한테 먼저 물은 적은 없던 거 같음
자세한거 생략하고 결론만 말하면 늘 내가 먼저 말하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예배도 같이 드리고 둘이 따로 낮에 만나서 거의 자정전까지 같이 걷고 밥먹고 뭐 어디가고 카페 가고 얘기하고 이런날도 있었고다음날도 예배 드리고 내가 밤산책 끝나고 가자해서 거의 자정까지 걸으면서 얘기했어.서로 이상형 얘기하다가 그런 사람 있으면 내가 찾아줄게 하는걸 보아하니 이성으로써는 전혀 안 보는 것 같아. 완전 날 어리게 보는듯.
근데 서로 진짜 많이 친해진게 내가 느껴졌거든. 이오빠 애초에 내가 E아니였으면 죽어도 못 친해질 것 같은 본인 바운더리 진입장벽 엄청 높고 절대 먼저 말 걸거나 막 친해지려는 타입 전혀 아니고.그런스타일이라,, 애초에 다음주면 해외 가서 사실상 지금 서로 알게된지 3주밖에 안되서 이렇게까지 오빠가 마음 연거 자체가 기적이긴 해,,요새 질문도 먼저 훨씬 많이 하고 늘 내가 먼저였지만 어쨌든 늘 나와주고 해서 나는 친해진 줄 알았어평소에 연락은 거의 안하고 가끔씩 뭐 물어보거나 할때 내가 자연스럽게 했었어.
어제도 자정까지 같이 산책했었어서 내가 오늘 아침에 (아예사적인거도 아니였어) 진짜 그냥 교회 일로 물어보는 톡을 보냈었는데 밤인 지금 9시까지 답장이 없어.
근데 관심없다 수준이 아니라 그냥 아예 완전히 멀어지고 싶은거아니야?..안읽씹을 11시간동안했는데..?근데 오빠는 서로 이제 이렁ㄴ저런 얘기 하다 내가 오빠 연애눈치 빠르냐고 했었는데 상대가 고백하기 전까지 절대 모른다 했었고, 정망ㄹ 진짜 순수하게 내가 오빠한테 관심있는게 아니라원래 밝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알아서 내가 본인 좋아하는줄 꿈에도 몰라하던게 엊그젠데 그걸 알아차렸을리가 없거든..ㅠㅠ 내 그 연결해준 지인이 흘리지 않고서는..
뭘까? 난 친해졌다고 생각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