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탄지는 3주 정도 되어갑니다.
저는 남자고 호기심에 소개팅어플을 깔았다가 여성분이랑 매칭되어서 알게된 사이입니다. 둘다 나이 먹을 만큼 먹은 40초입니다.
그냥 호기심에 어플을 깔았다가 덜컥 매칭이되니. 이걸 진짜 연락을 해봐야하나... 하는 마음도 들고 그래도 매칭됐으니 보든 안보든 연락이나 해보자해서 처음 시작이 되었습니다.
첨엔 톡으로 내가 먼저 말걸었고. 여자가 통화하자고해서 5시간이라는 시간을 통화하면서 호감이 생겼고 나중엔 여자가 먼저 만나자해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두번째 만남은 여자분 집 물건을 옴겨달래서 도와주러 집에 갔다가 3번 정도 가서 짐 옴겨주고 밥도 같이 먹고 하는 데이트? 가 진행됐구요. 그러는 와중에 상대방 가족을 그 짧은 시간에 보게된 경우도 처음이지만 여자분 고모님,아버님,여동생도 여자분 집에서 뵙고 밥도 같이 먹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호감 정돈 있었지 굳이 사귀지 않더라도 같이 나이먹어갈 전우 같은 인연으로 알고 지냄되지 하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러던중 여자가 나한테 호감이 생겼는지 집에서 같이 영화보자했고. 둘다 마치는 시간대가 밤 11시에 타지역이라 같은 침대에서 영화보고 자고 3일을 보냈고. 그렇다고 성관계는 하진 않았습니다.
저도 원래 그런 사람은 아닌데. 왠지 쉽게 관계를 가지긴 싫고. 정식적으로 사귀기 시작하면 그때 하지 하는 마음에 마사지까지는 해줬어도 관계를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때 함께 있는 시간동안 나랑 정식적으로 만남을 가져보자고 고백 했고. 그에 대한 확실한 대답은 듣지 못한체 이후에 며칠간 연락을 잘했는데.
갑자기 4일전부터. 카톡으로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고. 읽씹해서저도 연락 안하고 있는 와중입니다.
상대도 관심이 없던건 아니였는데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그 여자와는 왠지 연예고자가 된듯 버퍼링 대듯 굳어서 자연스럽게 행동못하고. 나도 내가 왜 이렇게 긴장타고 노잼같이 행동하는지 딴 사람들하고 있을때완 다르게 갑갑했는데. 그런 내 노잼같은 모습에 호감이 떨어져서 그런지.
아님. 내가 적극적으로 더 해주길 바라는지. 아님. 부담되서 선긋고 정리하려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런글 이런곳에 적는거 정말 생전 태어나서 처음인데. 저도 정말 호감가지고 관심간 친구라. 갑갑해서 이런거 적어보게도 되네요.
사실 전 ENTJ라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고란 스타일이라. 애매하고 어중간하면 그냥 정리하고 제 할일 하는 스타일인데. 자꾸 어떻게 해야하는게 맞는건지 신경이 쓰입니다.
그 친구 집에 제 물건이 있어 받긴 받아야되는데
현재는 카톡으로 추석 끝나고 만나자고 해둔 상태인데 상대는 읽씹하고 2틀간 답이 없는 상황이구요.
난 내 감정 속시원히는 아니지만 정식으로 만나자고 내 마음을 보여준상태에 답은 못 받았고.
이상황에.
그냥 내 물건 경비실에 맡겨두면 며칠내로 찾아간다 하고 나도 마음 접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마지막으로 내 마음 정리해 말하고. 애매하고 어중간한 사이는 싫다. 만날건지 아닐지 물어보고. 물건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한번더 시도해보는게 맞는지.
여러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제 맘은 그냥 경비실에 맡겨두라하고
내 시간을 보내면서. 연락와서 잘해보자면 정말 좋은건데
아니면 그냥 인연이 아니였구나. 그냥 내 인생사는게 맞지 않나 생각 들거든요. 그전에 한번 신중히 고민해보고자 도움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