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편의 자유를 억압하는 건지 궁금해서 글써요. (게임 시간 관련)
신혼부부지...
|2024.09.22 13:50
조회 16,229 |추천 8
안녕하세요,올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입니다.
남편의 게임시간과 관련하여 글을 써봅니다.
남편은 9-6, 주 5일 근무를 하고 있어요.그래서 주말(토,일)이면, 큰 집안 행사나 결혼 준비를 제외하고는 다 게임을 합니다.저는 근무 동안 힘들게 일했으니 자유롭게 게임을 하라고 냅둡니다.
근데, 문제는 결혼 준비를 본격화 하면서 시작 되었어요.매주 마다 하던 게임을.. 하루 종일 못 한다는 이유로 짜증내고, 자기 시간이 없다고 하소연 합니다. 근데 인간적으로 결혼 준비하다 보면 신경쓸게 한 두 가지가 아니더라고요, 그럼 당연히 각자 여가시간 포기하면서 준비를 하는 게 맞지 않나요? 그럼 결혼을 미룹니까?쓰면서 또 열이 받네요. 각설하고요.
9월은 결혼 준비, 이사 준비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새로 입주할 집 입주청소, 세부적인 공사, 이사 등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근데 이 남편놈이 자기 시간을 양보할려고 하지를 않아요.딱 행사만 참여하고 자기 게임 시간없다고 행패를 부립니다.아주 살 수 가 없어요. 다시 결혼을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니, 한 주 정도 게임을 못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근데 득달같이 게임할려고 환장을 합니다. 그게 뭐라고.. 좀 한 달만 참지 싶어요. 얘가 왜이러는 지 모르겠습니다.택배봉투에 동봉해서 시댁으로 보내버리고만 싶어요.
판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베플ㅎㅎㅎ|2024.09.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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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충이랑은 결혼 하는거 아니예요~
- 베플OO|2024.09.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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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입니다. 결혼해서 다 그렇게 게임하고 살지 않아요. 일하는 시간 외에는 다 게임하는 시간으로 알고 사는 남자랑 무슨 얘기를 합니까? 결혼은 왜 한겁니까? 도대체? 문제가 많은 사람이네요.
- 베플ㅇㅇ|2024.09.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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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걍 결혼 엎어요... 저거 못고쳐요... 평생 그러고 살꺼예요? 애라도 생기면 독박육아에 주말에 어디 다니지도 못하겠네.. 남편 게임하느라...ㅋㅋㅋ 지팔지꼰 소리 듣고싶지 않으면 자~~알 생각해보시길...
- 베플ㅇㅇ|2024.09.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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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면 중독수준이에요. 앞으로 주말마다 방에 쳐박혀 게임하는 남편 두고 혼자 애낳고 키우고 집안일하고 살 생각 아니면 그냥 지금 정리하는게 빠릅니다. 양가에 알려요. 게임 해야해서 필수적인 결혼준비도 안 하는 놈이 같이 가정을 꾸려서 애 낳고 살 수 있을거 같지 않아 파혼한다고. 결혼에 뜻없고 게임만 하려는 남자 잘못이니 위약금은 남자가 다 물라고요.
- 베플ㅇㅇ|2024.09.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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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데이트는 어떻게 했어요? 사귀면서 여행도 안갔나요? 주말을 게임에만 할애하는 남자랑 어떻게 사귀는 건지...결혼 결심 한 것도 신기함.